1장: 공간과 시간
· 제임스 쿡, 세상을 발견하다
· 얽히고설킨 세상
· 디오니시우스 엑시구스 - 시간을 정리하다
· 기원전과 기원후: 시간 표기법이 한 가지로 통일되다
· 다른 공간, 다른 시간
2장: 아프리카
· 최초의 인간
· 세계 정복
· 세계의 인구: 성장과 재앙
3장: 바빌론
· 사람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다
· 문자의 발명
·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도시, 농부, 유목민
· 기원전 1000년기의 아시리아와 바빌로니아
4장: 바리가자
· 서기 1세기 인도양의 교역망
· 이념과 종교의 발전
· 중국과 인도 사이의 교역로
· 비단길 위의 대상
5장: 갠지스
· 힌두쿠시와 히말라야의 남쪽
· 서기 2000년의 인더스 문명
· 베다와 힌두교
· 기원전 3세기의 마우리아 왕조와 불교
· 힌두교의 굽타 왕조
6장: 장안
· 7세기 인구 100만 도시의 생활
· 양쯔강과 황허강
· 중국의 수와 당 왕조
· 안사의 난
7장: 비잔티움
· 서양의 중국
· 페니키아와 그리스
· 공화국과 왕정: 로마가 지중해 세계를 지배하다
· 디오클레티아누스, 콘스탄티누스 그리고 4세기의 기독교 신자
· 콘스탄티노플과 비잔티움 제국
· 페르시아인, 무슬림, 기독교인: 로마의 다른 후예들
8장: 시데바이
· 중앙아시아 초원 지대의 기마 유목 민족
· 칭기즈 칸과 13세기 몽골 제국
· 팍스 몽골리카나 - 평화의 제국?
9장: 모체 계곡
· 1500년도 이전: 하나의 지구, 두 개의 세계
· 도자기가 아메리카의 역사를 이야기하다
· 올멕, 마야 그리고 다른 종족
10장: 테노치티틀란과 쿠스코
· 1500년도 이후: 두 개의 메트로폴리스와 그 종말
· 대서양을 건너다
· 콜럼버스의 착각
· 신스페인과 신카스티야
· 포르투갈의 브라질
· 낙오자 북아메리카
11장: 킬와
· 아프리카는 어디에 있나?
· 스와힐리- 13세기부터 16세기에 걸친 교역과 변혁
· 대짐바
문명 간 충돌과 교류의 산물인 세계의 역사,
세계적 역사학자 에발트 프리의
새로운 시각으로 만나다!
객관적이고 글로벌한 시각으로 문명과 도시의 경계에서 바라본 세계사!
지금까지 세계사는 유럽인의 시각으로 쓴 역사였다. 이제는 모두를 위해 새로운 시점에서 세계를 관찰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역사’라면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멀고 먼 옛날에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는 유럽에 등장하기 훨씬 이전에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미 살고 있었다. 로마인이 잔뜩 겁에 질린 채 해안가를 따라 노를 살살 젓고 있을 때 드넓은 태평양 수천 킬로미터를 건너 다른 곳까지 간 사람도 있었다. 아메리카 대륙에 세워진 도시와 피라미드는 바빌론과 이집트에서 지어진 것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근대에 와서 서유럽이 종교 전쟁을 치르느라 혼란스러울 때 헝가리에서 인도 남부까지 연결된 다문화 무역 지대가 번성하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 에발트 프리는 다른 입장에서 봤을 때 당연히 야만인으로 비쳤던 유럽인에 대해서도 다룬다. 유럽의 발견과 정복, 혁명과 전쟁은 세계를 바꾸어 놓았다. 이런 변화로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은 마치 하나의 커다란 도시가 된 듯하다. 빈부의 차로 생활 영역이 분리되어 있다고는 해도 알고 보면 모든 사람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현재의 메가시티는 수천 년 전에도 이미 큰 도시가 존재했던 곳이었다. 물론 유럽이 아닌 다른 곳에 말이다.
■ 인류 문명과 도시의 생활사를 생생하게 재현한 40장에 이르는 컬러 도판, 그리고 문명 간의 세력 싸움과 교류, 역사의 발전 단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8편의 지도!
■ “젊은 독자층을 오랫동안 기쁘게 해줄 유익한 책이다.”
-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