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이 함께 수영장에 다닌다. 수영을 잘 못하는 딸과 물을 무서워하는 아빠는 얕은 유아풀에서 수영 연습도 하고 놀기도 한다. 그렇게 딸의 수영 실력은 조금씩 늘어 가고, 드디어 킥판 없이 수영을 해야 하는 날! 무슨 일이 생겼을까? 언제나 딸을 걱정하는 아빠와 그런 아빠의 생각보다 훨씬 단단하게 자라고 있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아빠는 언제나 딸 걱정뿐!
아빠의 눈에 딸은 언제나 작고 약한 아이처럼 보이는지, 아빠는 걱정이 많다. 수영장에 다니기로 한 딸을 앞에 두고도 아빠의 걱정은 끊이지 않는다. 첫째, 물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 운동 잊지 말고, 둘째, 물에 빠지면 당황하지 말고 바닥에 닿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그러고도 아빠의 잔소리는 계속 이어진다. 딸은 다 아는 이야기를 구구절절 하는 아빠가 귀찮기만 하다. 결국 아빠는 딸을 따라 함께 수영장에 다니기로 한다. 하지만 이를 어쩌나, 아빠는 수영을 못하는걸! 게다가 아빠는 물을 무서워한다. 수영에 서툰 아빠와 딸은 일반적인 풀장이 아니라, 꼬마들이 노는 얕은 유아풀에서 수영 연습을 하기로 한다. 처음에 아빠는 어린아이들이 사용하는 유아풀에 가는 걸 꺼려했지만 결국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딸의 수영 실력은 조금씩 늘어 가고, 드디어 킥판 없이 수영을 해야 하는 날! 두 사람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을까? 언제나 딸을 걱정하는 아빠와 그런 아빠의 생각보다 훨씬 강하고 단단하게 자라는 딸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푸른 수영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빠와 딸 이야기
딸이라면 쩔쩔매며 걱정하는 아빠, 무슨 일이든 쫓아다니며 다 챙겨 주는 아빠, 딸 앞에서는 슈퍼 히어로가 되고 싶은 아빠지만, 사실 아빠는 못하는 것도 많고 겁도 많다. 그래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딸은 아빠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니까.
유진 작가는 딸과 함께 자라는 세상 모든 아빠들을 위해 이 그림책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