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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말센스
저자 셀레스트 헤들리
출판사 스몰빅라이프
출판일 2019-02-25
정가 14,500원
ISBN 9791187165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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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말센스가 말재주를 이긴다

<말센스 01>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구를 참아낸다
우리는 상대와 대화를 나누기보다 자기 하고 싶은 말을 하기에 바쁘다. 상대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을 언제나 나와 결부시켜 얘기하는 것이다. 이래서는 상대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나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내가 주인공이지만, 상대에 대한 이야기에서는 상대가 주인공이 돼야 한다.

<말센스 02> 선생님이 되려는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왜 사람들은 상대가 물어보지 않는 것조차 길게 설명하려고 할까? 그 이유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상대에게 충고나 조언을 함으로써 그 사람을 통제하고 싶은 것이고(통제병, 다른 하나는 그렇게 함으로써 상대로부터 관심이나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다(관심병.

<말센스 03> 질문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표현한다
상대에게 질문을 하라. 감명 깊게 읽은 책은 무엇이며,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인지, 어떤 영화를 재미있게 봤고, 어떤 가수를 좋아하는지, 제일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가장 하기 싫은 것은 무엇인지. 상대에 대한 호기심의 표출은, 내가 상대를 사랑하고 있다는 가장 큰 증거다.

<말센스 04> 대충 아는 것을 잘 아는 척하지 않는다
가 보지도 않은 여행지를 가 본 것처럼 말하지 말고, 보지 않은 영화를 본 것처럼 말하지 말라. 그 아는 척이 상대를 곤경에 빠트릴 수도 있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진짜로 부끄러운 것은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이다.

<말센스 05> 귀가 아닌 마음으로 듣는다
진정한 듣기는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이어야 한다. 수동적인 듣기란 단순히 상대의 말에 응답하기 위해 듣는 것이고, 능동적인 듣기란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듣는 것이다. 상대의 말뿐 아니라 그의 어조와 몸짓도 살펴라. 귀로만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라.

<말센스 06> 상대가 보내는 신호에 안테나를 세운다
대화하는 도중에 상대가 하품을 하거나 딴청을 피우는가? 혹은 다른 주제로 말
말센스가 말재주를 이긴다!
말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CNN, BBC, MSNBC 등 유명 방송국에서 20년 넘게 베테랑 방송인으로 활동한 저자는 딱 잘라 이렇게 말한다.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참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방송국에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눈 이 책의 저자는 말을 잘한다는 것은 단순히 논리적이거나, 언변이 좋거나, 목소리가 유창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런 대화 스킬은 대중을 상대로 하는 강연자들에게나 필요한 것일 뿐, 일반적인 상황에서 소통을 잘하기 위해서는 말하고 싶은 욕구를 참고 먼저 잘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말이 통하기보다는 마음이 통하는 사람이 돼라!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대화라는 것이 ‘말’을 주고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대화란 ‘말’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주고받는 것이다. 말이란 마음을 주고받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며, 마음을 주고받기 위해 꼭 말솜씨가 좋아야 할 필요는 없다. 마음이 통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말센스다. 말센스란 필요한 말을 필요한 만큼만 하는 것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욕구를 잠시 내려놓고, 상대의 이야기에 호응하면서, 상대가 진심으로 하고 싶은 말을 끌어내는 것이다.

센스 있는 말로 마음의 문을 여는 16가지 방법
이 책에서 저자가 독자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은 “상대와 눈을 마주쳐라”, “흥미로운 주제들을 얘기하라”, “들은 내용을 되풀이하면서 호응해줘라”와 같은 대화 스킬이 아니다. 이런 스킬들은 일상적이 대화에서 그다지 쓸모가 없으며 오히려 잘못 사용할 경우 역효과가 날 수도 있다. 대화가 진정 어린 소통이 되려면 대화 스킬보다는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야 할 원칙들이 더 중요하다. 예를 들자면 대화를 나눌 때 자신이 대화의 주인공이 되려는 욕구를 참아내고, 선생님처럼 가르치려 들지 않으며, 다양한 질문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표현하는 것 등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16가지 대화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