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태도만 살짝 바꿔도 인간관계가 편해진다
1장 나를 지키며 남과 잘 지내는 사람의 태도 8가지
01 인간은 편견으로 똘똘 뭉쳐 있다: 사람은 자신이 보고 들은 것에 지배되는 존재임을 인정한다
02 누구나 자신을 중시한다: 상대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나를 인정한다
03 저마다 스트레스를 느끼는 지점이 있다: 애초에 갈등을 방지하는 ‘후각’을 익힌다
04 기쁨을 느끼는 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 가장 효율적인 스트레스 발산법을 찾는다
05 인간관계의 규칙에는 정답이 없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배운다
06 밤에 생각하면 감정에 치우치기 쉽다: 시간대를 구분해서 고민한다
07 때로 어떤 일은 무시해도 좋다: 상처받을 필요 없는 일에 일일이 상처받지 않는다
08 아무리 해도 안 된다면, 도망쳐도 좋다: 절대 배수진을 치지 않는다
2장 관계가 술술 풀리는 사람의 태도 15가지
09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살핀다: 모든 행동은 타인이 어떻게 볼지를 기본으로 생각하라
10 지나치게 마음 좋은 사람은 어느 날 갑자기 미움받는다: 남의 부탁을 너무 잘 들어주지 마라
11 너무 맑은 물에는 물고기가 살 수 없다: 자신이 옳다고 무조건 밀어붙이지 마라
12 ‘왜 나만!’이라는 생각을 버린다: 나만 희생한다는 생각을 내려놓는다
13 상대에게 유연하게 맞춰준다: 커뮤니케이션의 타이밍을 포착하라
14 참견이 아니라 배려를 한다: 고맙다는 말을 들으려면 이렇게 커뮤니케이션하라
15 인간관계에서는 오방미인이 딱 적당하다: 모든 사람과 깊은 사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16 신중하면서도 편하게 살아간다: 공포주의와 낙관주의를 적절히 구분해 사용하라
17 ‘대화의 캐치볼’에서 달인이 된다: 상대에게 맞추려고 자신을 지나치게 소모하지 마라
18 자신의 ‘톤’을 유지한다: 모든 사람과 온화한 관계를 맺어라
19 인사는 상대에게 어필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목적이 있는 인사’로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라
20 친해지고
신경 끄자니 맘에 걸리고,
도망치고 싶지만 맘처럼 안 되고…
두 명이 모이면 인간관계가 시작된다. 장소·나이·지위·성별·국적 불문이다. 내 옆에 자리한 사람으로 그곳이 천국이 될 수도 있지만, 지옥이 되기도 한다. 두 명만 모여도 그럴진대, 수많은 관계의 주체가 모이는 가족과 학교, 회사는 어떠할까. 단체 생활을 잠깐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인관관계라는 고차방정식 앞에서 머리를 쥐어뜯었던 기억이 스쳐갈 것이다. 도망치는 게 답이 될까? 그것도 만만치 않다. 결국 다 신경 끄자니 주변 시선이 맘에 걸리고, 다른 사람에게 다 맞춰주자니 내가 너무 힘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지고 만다.
〈리갈하이〉 〈고스트 라이터〉의 자문을 맡은 일본의 스타 변호사 사토 야마토는 태도를 지지대 삼아 인간관계의 방정식을 풀어간다. 태도는 말투, 행동, 표정 등 눈에 보이는 전부다. 아쉽게도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의 진심과 속마음을 읽어내는 초능력을 갖고 있지 않다. “나는 표현을 잘 못해서…” “내 마음 알지?” “말 안 해도 알아줘야, 진짜 관계지”라는 말은 무의미하다. 내가 태도라는 렌즈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듯, 다른 사람 또한 나의 태도를 보고 나를 판단할 뿐이다. 착한 의도,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고 해도 전해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마음 착해서 오히려 관계가 힘든
사람을 위한 인간관계의 기술
《관계가 풀리는 태도의 힘》에서 저자는 인간관계는 ‘태도’와 ‘연출’이 전부라고 말한다. 짧은 시간을 봤어도, 세심하게 분위기를 맞추고 사소한 센스를 보여주는 사람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태도는 바꿀 수 있는 것이기에 우리도 그렇게 될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태도가 무엇인지 찾아가보자.
인간관계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문제는 선한 의도에서 시작한 일이 예상치 못하게 꼬이는 데서 시작한다. 관계로 고민하는 사람 대부분이 마음 착한 사람들인 이유다. 착함이 오히려 문제가 되어 스트레스를 받는다. 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