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_ 지역 패권 다툼
서유럽 천 년의 라이벌: 영국 vs 프랑스
-백년전쟁 피로 얼룩진 결혼 동맹
-에스파냐왕위계승전쟁 루이 14세의 야망을 무너뜨려라
-나폴레옹전쟁 천 년의 패권 쟁탈을 끝낸 워털루 전투
-유럽연합 사태 영국과 프랑스의 갈등이 다시 시작된다?
동유럽의 패권 쟁탈전: 러시아 vs 독일
-튜턴 기사단의 침략 러시아와 독일의 갈등이 싹트다
-7년전쟁 러시아와 독일의 1차 총력전
-제1차 세계대전 러시아와 독일의 2차 총력전
-제2차 세계대전 러시아와 독일의 3차 총력전
-우크라이나 내전 새롭게 시작되는 러시아와 독일의 갈등
서구의 최강자 지위를 놓고 벌어진 패권 경쟁: 영국 vs 미국
-미국독립전쟁 영국과 미국이 처음 충돌하다
-영미전쟁 영국과 미국의 두 번째 충돌
-미국-영국 국경분쟁과 페니언 사건 영국과 미국의 세 번째 갈등
-제1차 세계대전 노쇠한 영국과 신흥 미국
-전쟁계획 레드 캐나다와 영국을 정복하려던 미국의 야망
-브렉시트 미국이 놀란 이유는?
2_ 종교 갈등
종교가 국경을 가르다: 인도 vs 파키스탄
-힌두교와 이슬람교의 갈등 두 나라 분열의 씨앗
-파키스탄의 분리 독립 유혈 사태로 점철되다
-카슈미르 분쟁 카슈미르를 둘러싼 전쟁과 방글라데시의 탄생
-핵무기 개발 경쟁 극한으로 치닫는 인도와 파키스탄의 갈등
-상하이협력기구 오랜 분쟁은 해결되는가?
종교 때문에 벌어진 분열과 내전: 수단 vs 남수단
-갈등과 분열의 싹 영국의 식민지 시절
-남북 충돌과 수단 내전 독립과 함께 시작된 비극
-남수단 독립 그러나 끝나지 않은 수단과의 충돌
21세기 십자군 전쟁: 미국-영국 우방 vs 이슬람 세력
-사이크스-피코협정 서아시아의 분열 초래
-서아시아전쟁 무슬림의 반미 반서구 감정을 키우다
-걸프전쟁과 911테러 빈라덴의 반발
-아프가니스탄전쟁과 이라크전쟁 대량 살상 무기는 없었다
-이슬람국가 시리아 내전과 이란
3_ 이념 대립
이 지역은 내가 접수한다
1장에서는 지역 패권 다툼의 대표적 라이벌들을 수록했다. 영국 대 프랑스, 러시아 대 독일, 영국 대 미국이다. 먼저, 서유럽의 패권을 둘러싼 라이벌 간 갈등을 소개한다. 영국과 프랑스는 백년전쟁이라는 업보에 묶여 있다. 영국과 프랑스 왕실 간의 결혼 동맹에서 비롯한 이 전쟁으로,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는 씻을 수 없는 역사적 감정의 골이 생겼다. 그 뒤을 이어 에스파냐왕위계승전쟁과 나폴레옹전쟁, 그리고 가장 최근의 브렉시트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기 싸움은 지속되고 있다.
동유럽의 패권을 두고 벌이는 각축전을 다음으로 소개한다. 러시아와 독일 간의 갈등으로, 이는 중세 시대 가톨릭 전파를 명분으로 내세운 튜턴 기사단의 동유럽 원정이 발단이 되었다. 이를 계기로 두 나라는 7년전쟁,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맞붙었고, 21세기 들어서는 돈바스전쟁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내전에서 갈등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다음에 소개할 영국과 미국의 갈등을 이 장에서 빼놓을 수는 없다. 이 두 국가의 패권 경쟁은 서구 지역 최강자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함이다. 미국독립전쟁으로 처음 맞붙은 영국과 미국은, 미국 독립 이후 영미전쟁, 국경분쟁, 제1차 세계대전, 전쟁계획 레드 등으로 갈등을 불씨를 살려왔다. 사실 세계대전을 기점으로 전 세계 패권을 미국이 차지한 듯하지만, 미국을 낳은 영국의 야욕은 과거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칭답게 꺼질 줄 모른다.
신이시여, 저들을 벌하소서
2장에서는 종교 갈등이 낳은 라이벌 국가들의 대결을 수록했다. 세계 곳곳에서는 종교 갈등이 낳은 전쟁이 끝없이 벌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힌두교와 이슬람의 갈등으로 나라가 갈리게 된, 인도와 파키스탄의 역사를 살펴본다. 파키스탄이 인도로부터 분리 독립한 뒤 벌어진 세 차례에 걸친 인도-파키스탄전쟁, 극한으로 치닫는 핵무기 개발 경쟁을 소개한다. 최근 들어 중국이 주도하는 군사동맹인 상하이협력기구에 두 나라가 가입했지만, 두 나라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