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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인문학 개념어 사전 2 : 역사·사회·자연
저자 김승환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22-01-15
정가 45,000원
ISBN 9791159056536
수량
서문 5

나비효과·카오스이론 12
이기적 유전자 15
마키아벨리즘 18
구텐베르크·금속활자 21
호명 24
언어 민족주의 27
인쇄자본주의 30
중화주의 33
심상지리 36
룸펜 프롤레타리아 39
하얀 가면 42
상징자본 45
아비투스 48
디스토피아 51
제2의 자연 54
운명론 57
문화유전자 밈 60
실험의학 63
석가모니 고타마 싯다르타 66
하위주체 69
탈중심주의 72
뉴턴역학·고전역학 75
패러다임 78
오리엔탈리즘 81
포퓰리즘 84
표현의 자유 87
창조계급 90
디아스포라 93
문화다양성 96
우리 안의 파시즘 99
내부식민지 102
초민족주의 105
독사[부르디외] 108
감정연금술 111
상징폭력 114
상상의 공동체 117
근대·근대성 120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 123
대중문화이론 126
국민국가?/?민족국가 129
대화혼 132
문화사회 135
죽음 충동 138
문화자본[부르디외] 141
의학적 시선 144
일차원적 인간 147
지동설?/?태양중심설 150
진화심리학 153
집단무의식 156
열린 사회 159
아니마 아니무스 162
연극성 인격장애 165
아마추어 지식인 168
방어기제 171
무정부주의 174
민족지 177
적자생존 180
문화산업[프랑크푸르트학파] 183
비잔틴제국 186
시뮬라시옹 시뮬라크르 189
상징적 동물 192
촘스키의 선전모델 195
분서갱유 198
천국은 꾸며낸 동화일 뿐이다 201
지하드 204
트라우마 207
군자불기 210
게임이론 213
마녀사냥 216
유토피아 219
보이지 않는 손 222
개신교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225
문화혁명 228
체 게바라 231
무사도 234
자기 땅에서 유배당한 자들 237
동물해방 240
이기적 자살 243
카리스마 246
경국지색 249
춘추대의 252
대타자·소타자 255
화이관 258
주이상스 261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 물음에 정답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묻는다. 그 물음을 더 정확하게 말하면 ‘나는 무엇이고 나는 누구인가?’일 것이다. 존재론적 불안을 안고 사는 유한한 존재 인간 누구나 이 물음을 묻고 또 묻는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은 무엇인가?, 문명과 문화와 사회는 어떤 것인가?, 인간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낄 수 있는가?, 우주는 왜 생겼는가? 시공간은 무엇인가?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인간의 삶은 가치 있는 것인가?’ 등을 최대한 잘 설명하는 것이다. 저자는 “미래에 지구와 우주에 살게 될 미지의 존재에게 인간의 사유를 전한다”는 초시간적 대화의 상황을 설정하고 각 개념을 기술할 때 인간의 보편성, 필연성, 객관성을 최우선 했다고 말한다. 그것은 사유의 총체성이다.

총체적 관점에서 설계되고 13년간 기술된 『인문학 개념어 사전』은 문학, 역사, 철학, 예술을 중심으로 문화, 사회, 자연, 과학의 중요한 개념을 최대한 정확하게 설명한 사전 형식의 글이다. 약 700여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1권-논리ㆍ사상ㆍ철학, 2권-역사ㆍ사회ㆍ자연, 3권-문학ㆍ예술ㆍ미학으로 나누어 출판되었다. 저자는 일정하게 기술할 때 개념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모든 항목을 2,200자 전후로 기술했다. 이런 형식적 특징과 함께 내용적 특징은 원 개념을 정확하게 기술하면서 역사적으로 축적된 지식과 저자의 해석을 가미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총체적 기술에 대한 필연적이고 내적인 소망을 피력하고 있다. 그 말은 이런 총체적 기술이 아닌, 분과 학문의 관점에서 인간을 설명하는 것은 종합적이지 않고 통일적이지 않다는 뜻이다. 그것은 또한 총체적 기술만이 훌륭한 인간학 또는 인문학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총체적 시각에서 인간을 기술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일 것이다. 총체적이란 하나의 관점이 아닌 다원적이고 유기적인 관점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인문학 개념어 사전』은 인간을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