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부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던 몸에 관한 이야기
1 아침에 일어난 직후는 왜 그렇게 피곤할까?
2 자다가 갑자기 움찔하는 이유는?
3 뽑힌 머리카락 끝에 달린 투명한 건 뭘까?
4 눈 감고 눈꺼풀을 누르면 보이는 섬광은 뭘까?
5 눈물언덕을 누르면 왜 소리가 날까?
6 신생아의 탯줄을 안 자르면 어떻게 될까?
7 사람은 눈을 뜨고 죽을까 감고 죽을까?
8 신체 외부는 좌우대칭인데 내부는 왜 비대칭일까?
9 감기에 걸리면 왜 한쪽 코만 주로 막힐까?
2부 엉뚱하고 흥미진진한 궁이 실험실
10 하늘로 총을 쏘면 어떻게 될까?
11 엘리베이터가 추락할 때 점프하면 살 수 있을까?
12 달리는 버스 안에서 점프하면 어떻게 될까?
13 영화처럼 목을 쳐서 기절시키는 게 가능할까?
14 자동차 바퀴가 역회전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15 멈춘 에스컬레이터를 걸어가면 왜 이상한 느낌이 들까?
16 선풍기 날개에 어떻게 먼지가 쌓일까?
17 물수제비의 원리는 뭘까?
3부 알아 두면 쓸 데 있는 생활 궁금증
18 전기 콘센트의 구멍이 왜 45도로 기울어져 있을까?
19 다 같이 쓰는 공중화장실의 고체 비누가 과연 깨끗할까?
20 왜 몸에 좋은 자세는 불편하고 안 좋은 자세는 편할까?
21 술을 마신 다음 날에 왜 일찍 깰까?
22 왜 비가 올 때 우산을 써도 바지 밑단이 젖을까?
23 창문이 열려 있으면 방문이 세게 닫히는 이유는?
24 상한 음식을 끓여 먹으면 괜찮을까?
25 우유갑은 왜 여는 방향이 정해져 있을까
4부 신기하지만 물어본 적 없는 동물에 관한 이야기
26 비가 오면 개미집이 물에 잠길까?
27 나무늘보는 야생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
28 물고기도 고통을 느낄 수 있을까?
29 날벌레가 왜 허공에서 떼를 지어 날아다닐까?
30 기린도 구토를 할까?
31 사람의 고유한 유전자를 원숭이에게 삽입하면 어떻게 될까?
32 복어는 어떻게 몸을 부풀리고 치명적인 독을 만들까?
사소한 궁금증에서 출발하는 생활 밀착형 과학의 세계
* 조회 수로 검증된 호기심 유발도 200% 주제들
* 영상에서 놓치기 쉬운 과학적 개념과 원리가 한눈에
* 안 궁금하던 것도 궁금하게 만드는 귀요미 캐릭터 ‘궁이’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의 줄임말인 ‘사물궁이’ 잡학지식은 말 그대로 사소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입소문을 타고 1년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저자는 이 모든 것이 ‘유튜브 알고리즘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말하지만, 사물궁이 잡학지식 채널의 진정한 인기 비결은 제목을 보는 순간 클릭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기발한 주제 선정과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과학적 내용에 있다. 자다가 갑자기 몸을 움찔하면서 깬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다가 갑자기 움찔하는 이유는?’이라는 제목을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수면 놀람증(sleep start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수면 중 근육 이완과 혈액 순환 등과 관련이 있다. 해외 토픽 기사에서 공중에 발사한 총에 사람이 맞아 죽었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면 ‘하늘로 총을 쏘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에 흥미를 느낄 것이다. 이에 대한 답을 얻으려면 총알의 종단속도와 포물선운동에 관해 이해해야 한다.
이처럼 별것 아닌 듯 지나치기 쉬운 주제들에 호기심을 느낀 사람이 의외로 많았고, 두 영상 모두 3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책에는 이렇게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주제를 포함해 저자가 고심 끝에 고른 40개 주제가 ‘몸에 관한 이야기’, ‘궁이 실험실’, ‘생활 궁금증’, ‘동물에 관한 이야기’, ‘잡학 상식’의 다섯 가지로 나뉘어 실렸다.
물리학, 화학, 의학, 생명과학을 넘나드는 지적 호기심
믿고 보는 추천 과학 채널
사물궁이 잡학지식의 반전 매력은 아무리 사소한 질문이라도 거기에 담긴 이유와 과학적 원리는 결코 사소하지 않을 때가 많다는 것이다. ‘창문이 열려 있으면 방문이 세게 닫히는 이유’를 찾다가 베르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