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부 나는 행복해지기로 마음먹었다
자기를 악당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 잊은 걸까, 잊힌 걸까 / 때로는 모르는 게 약 / 너무 세게 밀면 고꾸라져요 / 예지몽 / 입고 싶은 대로 입어도 돼 / 나도 그래 /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은 나였구나 / 어떤 상처는 지워지지 않아 / 엄연한 범죄입니다 / 후유증 / 나는 내 편 / 조금 뻔뻔한 사람이 되어 볼까 / 다시 만나면 용서 없다 / 소문의 근원 / 인생에 도움이 안 되는 사람 / 화려한 남의 집보다 초라해도 내 집이 좋아 / 언제나 한 사람은 내 곁에 있었어 / 이젠 상관없어 / 쉬고 싶을 땐 그냥 쉬어도 됩니다 / 엎어진 김에… /
행복해지는 데 꼭 많은 게 필요한 건 아냐 / 마음이 고단할 땐 치과 / 하고 싶은 말 / 어디가 한계인지 알았다면 좋았을걸 / 나는 내가 최선을 다해 지켜야 할 사람이다 / 취미생활도 힘이 있을 때나 가능하지 / 시간의 여유가 마음의 여유 / 간도 쓸개도 너에겐 준다 / 지금 이대로 좋아 / 출근하자마자 퇴근하고 싶은 날 / 거창한 건 없지만 최고의 하루
2부 행복해지는 데 꼭 많은 게 필요한 건 아니야
사부로 모시겠습니다 / 인간의 비밀 / 걱정의 90%는 쓸데없는 시간 낭비 / 우울증 백신 /
요즘 제일 부러운 사람 / 너는 나의 힐링 / 비 오는 날 / 지킬 수 없는 약속 / 희한한 위로 / 혼자인 게 낯설어졌다 / 나에게 평화로운 하루란 이런 것 / 즐거운 나의 집 / 나의 슈퍼스타 / 조카가 있다는 건 / 기쁠 때나 슬플 때나 / 지켜준 건 너였어 / 의좋은 자매 /
가족 그리고 고백 / 어쩌면 아버지도 / 동전을 모으는 마음 / 가족의 수호신 / 부럽기도 하고 철없기도 하고 / 아버지의 복권 / 낮잠 / 물 밖에선 수영 천재 / 내가 바뀌면 모든 게 달라진다 / 취향존중 부탁드립니다 / 행복은 행동하는 사람의 몫
3부 혼자라도, 함께라도, 나답게 재미있게 사는 법
가족을 위한 요리 / 추억을 먹는다 / 힘들 땐 갓
“잊지 마, 언제나 한 사람은 네 곁에 있었어.”
꾸깃꾸깃 영수증 뒷면에 그린 치유의 그림들
영수증 뒷면에 매일매일 써내려간 그림일기로 사람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 부부치요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소심하지만 귀엽고 엉뚱한 고양이 캐릭터와 리듬감 있고 함축적인 글로 때론 웃기고 때론 서글픈 일상을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며 상처받은 청춘들에게 마음 따뜻한 위로를 전해 주었다.
트위터 스타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은 저자이지만,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인간관계에 늘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는 왕따를 당했고, 성인이 된 후에도 가까운 사람으로부터 배신당하기 일쑤였다. 그림이 좋아 미술을 전공했지만 창작활동에만 전념하기에는 자신이 모자라다고 느껴 20년 가까이 가구판매점, 의류매장, 이벤트회사, 패밀리레스토랑, 카페 등 여러 곳에서 닥치는 대로 일했다. 그러나 어떤 일이든 전력을 다하느라 싫어도 괜찮은 척 무리하다 보니 좋아하는 것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지쳐버렸다. 결국 30대 후반에 백수가 되어 1년 동안 캄캄한 방에 홀로 틀어박혔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자신을 이용하거나 싫어하는 것만 같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부스럼까지 생겼다.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겨우 기운을 차리고 외출할 수 있게 된 어느 날, 카페에서 받은 영수증 뒷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자투리 종이라면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 없이 그리고 싶은 대로 그려도 괜찮을 것 같았다. 솔직하게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것이 트위터에서 엄청난 호응을 얻게 되면서, 마음속에 묻어 두었던 괴롭고 힘든 일들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매일 모은 치유의 조각들이 바로 이 책이다.
“행복해지는 데 꼭 많은 게 필요한 건 아니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혼자라도 함께라도, 나답게 행복하게 사는 법
『따뜻한 세상은 언제나 곁에 있어』는 어릴 때부터 항상 남에게 신경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