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201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장편제작지원만화 선정작이기도 한 〈고양이의 숲〉은 달나무 작가가 첫 책 〈달나무의 고양이방〉 이후 12년 만에 내놓은ㅤ첫 장편서사만화이다. 우주 너머 고양이의 숲?이라는 외계 행성에서 온 초능력 고양이 이바가 지구에서 유쾌한 활약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1권에서 이바는 다양한 지구의 인간들을 만나며 그들의 외로움, 아픔, 상처를 치유해 준다. 애묘인이라면 모두 아는 고양이만의 애교 무기인 골골송, 꾹꾹이, 말랑말랑 고양이 펀치가 외로운 별 지구에 사는 인간들을 힐링시킨다.
2권에서 이바는 ...
201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장편제작지원만화 선정작이기도 한 〈고양이의 숲〉은 달나무 작가가 첫 책 〈달나무의 고양이방〉 이후 12년 만에 내놓은ㅤ첫 장편서사만화이다. 우주 너머 고양이의 숲이라는 외계 행성에서 온 초능력 고양이 이바가 지구에서 유쾌한 활약을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1권에서 이바는 다양한 지구의 인간들을 만나며 그들의 외로움, 아픔, 상처를 치유해 준다. 애묘인이라면 모두 아는 고양이만의 애교 무기인 골골송, 꾹꾹이, 말랑말랑 고양이 펀치가 외로운 별 지구에 사는 인간들을 힐링시킨다.
2권에서 이바는 본격적으로 더욱 큰 활약을 시작한다. 악의 기운에 둘러싸여 붕괴하기 시작한 인간의 별. 여기저기 무너져 내리는 사고 속에서 이바는 초능력을 발휘해 위기에 빠진 인간들의 생명을 구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사고들은 실제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대구 지하철 방화 사건, 성수대교 붕괴 사건, 판교 환풍기 추락 사고 등을 모티브로 그려진다. 사고는 일어났지만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사회. 너무 쉽게 잊히고 반복되는 비극, 그 속에서도 자신에게 불이익이 생길까 거짓말과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위정자들. 희망이 사라져 버린 암흑의 도시에서 이바는 조금씩 악을 걷어 내고 선의 씨앗을 심기 시작한다. 실제 현실 속에서 우리는 구조받지 못했지만 본 작품 속의 인간들은 슈퍼맨 같은 고양이 이바에 의해 구조받는다. 악한 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