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씨 착한 꼬마 유령
토르스텐손 장군 이야기
햇빛 이야기는 꺼내지도 말게
실패
기적과 같은 일
그림자와 햇빛
우물 속에서
비밀 통로는 어디로 이어져 있을까?
검은 괴물, 온 도시를 누비고 다니다
낙서하기
조심하시죠, 사장님!
시청 안 대소동
조용한 장소
스웨덴 제국군이 쳐들어온다!
스웨덴군을 물리치다
후회
편지를 쓰다
포기하지 마세요
슈후가 방법을 가르쳐 주다
좋은 소식
얼른 가, 꼬마 유령아!
다시 달빛을 입다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세계적인 아동 문학 작가,
‘독일 어린이청소년 문학상’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자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독일 아동 문학의 대가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는 어린이를 ‘이야기꾼들이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독자이자 가장 총명한 독자’로 꼽으며 늘 ‘어린이를 위해 글을 쓰는 것이 노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가 느낀 이런 즐거움은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해져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작품이 번역되었고, 두 번의 ‘독일 어린이청소년 문학상’ 수상과 ‘어린이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세계적 아동 문학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어두운 밤 세상에서만 살던 ‘꼬마 유령’,
환한 낮 세상에 눈을 뜨다!
초등학교 교사 시절부터 아이들에게 자신만의 재치 있고 따뜻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들려주었던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그의 수많은 대표작 중 하나인 《꼬마 유령》에도 그만의 재치와 따뜻함이 듬뿍 담겨 있다. 낮 시간에는 자고 모두가 잠든 늦은 밤 깨어나 자신이 살고 있는 오일렌슈타인성 안팎을 마음껏 휘젓고 다니는 호기심 넘치는 꼬마 유령. 꼬마 유령은 늘 환한 대낮의 세상이 궁금하다. 마치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것, 낯선 세계를 동경하는 우리의 모습처럼 말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딱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대낮의 모습을 보고 싶다던 꼬마 유령의 간절한 바람이 거짓말처럼 이루어진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꼬마 유령은 새하얗던 몸이 새까맣게 변하고 몇백 년 전 자신이 물리친 스웨덴 제국군을 다시 마주치는 등 생각지도 못했던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재기 발랄한 상상력으로 가득 찬 이야기 속에서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느끼다!
사람들과 환한 빛을 피해 모두가 잠든 밤늦은 시간, 새하얀 모습으로 둥실둥실 떠다니며 돌아다니는 모습,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유령의 모습이다. 하지만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는 이야기 속 꼬마 유령의 모습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