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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뒤엉킨 관계의 끈을 푸는 기술
저자 손정연
출판사 팜파스
출판일 2019-03-27
정가 14,000원
ISBN 9791170262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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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 나는 왜 이렇게 관계가 불편하고 힘들기만 할까? 1장. 관계의 안부를 묻다 마음 옹벽이 와르르 무너지던 순간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지켜봐 주었으면 나 혼자 결정한 우리 사이의 ‘관계 거리’ 들키고 싶지 않은 고독과 소외감 완벽하지 않아서 외롭지 않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미움의 상처 내 편으로 만들어주는 감정, 연민 2장. 서로를 이어주는 관계의 끈 묶기 관계의 취향을 돌아보는 나와 너에게 민감 지수가 남들보다 좀 높은 것일 뿐 그래야만 한다는 잘못된 신념 폭력 외에 타협을 배운 적이 없는 사람들 성격보다 자존감이 먼저다 3장. 어지럽게 뒤엉킨 관계의 끈 ‘아무나’가 아닌 바로 ‘너’라서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혼자보다는 둘이 좋다 더 멀어지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스트레스를 부르는 그 이름 4장. 뒤엉킨 관계의 끈 풀기 방어기제를 무너뜨리는 연습 풀 것인가? 끊어버릴 것인가? 칼에 베인 상처 vs. 말에 베인 상처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면 에필로그_ 관계, 그럼에도 불구하고
‘A는 좀 더 지켜봐야 하니 일단 보류 △,
B는 배신감이 너무 크니 다시는 보지 말자 X,
C는 요즘 나에게 다시 잘해주니 ○.’
나 혼자 결정한 관계 거리에서 내가 받은 벌은 ‘고독형’

어디서부터 관계가 틀어진 것일까?
잠깐,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좀 돌아보고 오겠습니다!

관태기(불필요하고 소모적인 인간관계에 권태를 느끼는 시기를 견디다 못해 관계 단절을 선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주기적으로 인맥을 정리하는가 하면, 넘어오지 말라고 선을 긋듯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나와 타인을 구분 짓는다. 아무렇지 않은 척 자신을 속이며 불편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바에는 혼자서 편하게 지내겠다는 것이다. 여전히 확고한 수직적 위계질서 속에서 개성을 드러내기보다는 한목소리를 내는 데 애를 쓰고, 내 의견과 다르더라도 참고 수용하는 게 배려와 예의라는 생각에 본심을 숨기다보니 일방적으로 상처받을 때가 많은 탓이다. 정말 혼자서 지내면 편안해질까? 어느 정도 거리를 둔 채 친한지도 안 친한지도 않은 어중간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나은 걸까? 관계 속에서 상처받을 일은 애초에 만들지 않으면 되는 걸까?
어떤 인간관계가 이상적 관계라고 단정해서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인간人間은 결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혼자인 듯 살아가지만 결코 혼자가 될 수 없는 인간의 운명. 그럼 어떻게 사는 게 잘 사는 걸까? 이 책은 이런 물음에 심리학적 해답을 알려준다. 심리상담가인 저자는 관계 형성과 유지, 관계 속에서 경험하는 갈등을 각자 가지고 태어난 ‘관계의 끈’에 빗대어 설명하며, 원만하고 성숙하게 인간관계를 꾸려 나가도록 기술을 전수한다. 숱하게 상처를 주고받으면서 관계를 맺으며 서툴게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연을 통해 관계의 민낯을 속속들이 보여주고,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나만 힘든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