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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국어사 논문 걸작선 - 국어사대계 3
저자 국어사대계간행위원회
출판사 태학사
출판일 2021-12-30
정가 50,000원
ISBN 9791168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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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이숭녕 ― ‘?’音攷
이기문 ― 語頭 子音群의 生成 및 發達에 對하여
허 웅 ― 揷入母音攷: 15世紀 國語의 一人稱 活用과 對象 活用에 對하여
김완진 ― 國語 母音體系의 新考察
박병채 ― 古代 國語의 漢字音硏究(聲類篇
강신항 ― 四聲通解의 音系硏究序說
정연찬 ― 중세 국어 성조의 변동과 기본형
이병근 ― 派生語形成과 i 逆行同化規則들
김방한 ― 韓國語 語頭 h-의 起源 및 語頭 子音群語와 旁點
김완진 ― 鄕歌의 語學的 硏究의 基準
전광현 ― 18世紀 前記 國語의 一考察: 「伍倫全備諺解」를 中心으로
성백인 ― 한국어와 만주어의 비교 연구 (1: 알타이 조어의 어두 파열음 체계 재구에 관한 문제점
이돈주 ― 중국 상고 한자음의 성모 체계
안병희 ― 中世國語의 謙讓法 硏究에 대한 反省
고영근 ― ?述性語尾와 冠形詞形語尾의 關聯性에 관한 硏究
송 민 ― 近代國語 音韻論의 諸問題
이기문 ― 國語史 硏究의 反省
이승욱 ― 문법화의 단계와 형태소 형성
안병희 ― 世宗의 訓民正音 創制와 그 協贊者

수록 논문의 원출처
국어사 연구의 빛나는 순간들,
오늘날에도 주목해야 할 19편 걸작 논문선

우리나라 국어학계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국어사’ 관계 논문 중 다양한 주제의 특출한 논문을 선별하여 수록한 ‘국어사 관계 걸작 논문 선집’이다. 이숭녕 박사가 1940년 발표한 「‘?’음고(音攷」부터 안병희 교수가 2004년 발표한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와 그 협찬자」까지 주옥 같은 논문 19편이 수록되었다.

이 책에는 모음, 자음, 성조, 음운 규칙의 재배열에 관한 논의가 있는가 하면, 사라진 문법형태소, 어미의 상관관계, 문법화에 대한 논의도 있다. 『사성통해』를 통한 한자음, 중국 상고음, 한국 고대국어의 한자음 등 훈민정음 이전에 관한 연구 성과와, 차자 표기의 해독 방법, 훈민정음 창제 관련 사항에 관한 논의도 눈에 띈다. 그 밖에 18세기 전기 국어와 근대국어 음운론에 관한 연구 성과, 한국어의 특징을 인근 언어와 비교하는 계통 연구, 국어사 연구의 어제와 내일을 짚어 보는 총괄적 논의에 이르기까지, 국어사 연구의 빛나는 순간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음운사와 문법에 관한 논의
국어사 연구는 음운사 연구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책에 수록된 논문 중에서도 음운사 관계가 가장 많다. 이숭녕의 「‘?’음고」(1940와 김완진의 「국어 모음체계의 신고찰」(1963은 모음 또는 모음체계에 관한 논의이고, 이기문의 「어두 자음군의 생성 및 발달에 대하여」(1955는 자음, 정연찬의 「중세 국어 성조의 변동과 기본형」(1972은 성조, 이병근의 「파생어형성과 i 역행동화규칙들」(1976은 음운 규칙의 재배열에 관한 논의이다.
문법에 관한 논의도 점차 활기를 띠어 왔는데, 허웅은 「삽입모음고: 15세기 국어의 일인칭 활용과 대상 활용에 대하여」(1958에서 사라진 문법형태소 ‘-오-’의 기능을, 안병희는 「중세국어의 겸양법 연구에 대한 반성」(1982에서 사라진 문법형태소 ‘-?-’을 중심으로 겸양법을 다뤘다. 그리고 고영근은 「서술성어미와 관형사형어미의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