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화려하게 부활하는 공자와 예수 / 5
1. 논어와 복음서의 위치 / 13
2. 공자와 예수의 생애 / 19
3. 논어와 복음서의 대화: 공자와 예수의 만남 / 30
1 군자(君子와 성도(聖徒 / 31
화내지 아니함(不？과 온유(溫柔
의를 으뜸으로 삼는 것(義以爲上과 ‘먼저 그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
배부름을 구하지 않는 것(食無求飽과 ‘가난한 자들이 복’
조화로우나 동화되지 않는 경우(和而不同과 ‘화평케 하는 자의 복’
어질지 못한 경우(人而不仁와 ‘긍휼히 여기는 자의 복’
돌이켜 부끄러움이 없는 자(內省不？와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2 도(道와 로고스 / 76
인(仁과 아가페
의(義와 ‘하나님의 뜻’
예(禮와 하나님 앞에서의 인간- ‘산 제사’
지(知와 ‘진리를 알지니’
신(信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3 덕德과 아레테 / 177
비움 : 공자의 허虛와 예수의 케노우kenou, 비우다
나눔 : 공자의 시施와 예수의 디도미didomi, 주다
사귐 : 공자의 교交와 예수의 코이노니아koinonia, 사귀다
4 공자와 예수의 하늘天, 땅地, 사람人 / 222
공자의 천天과 예수의 우라노스uranos
공자와 예수의 땅地의 정치학
공자와 예수의 풍류樂 정신
？에필로그_ 상생 공존하는 사랑과 평화의 꽃동산 / 281
？저자 후기_ 공자와 예수의 하늘, 땅, 사람들 / 287
공자도 예수도 사라진 지금 논어와 복음서는 살아서 우리에게 말한다. 시대는 달라졌어도 현인과 성현들은 오늘날 우리에게 여전히 적실한 대화를 걸어오며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 문제를 풀 수 있는 적절한 지혜를 제공해 주고 있다.
본서는 공자사상의 진면목이 담겨 있는 『논어』와 예수정신의 핵심이 기록된 『복음서』와의 대화를 시도한 책이다. 고전은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빛나는 가치를 지닌다. 오히려 산업화와 세속화가 거듭될수록 문명의 발전과는 다르게 인간정신은 더욱 황폐해지기 쉽다. 자본주의의 성장과 그늘 속에서 산업소비사회가 낳은 지구촌 환경위기와 기후변화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의 길로 치닫고 있다. 이른바 자연주의적 생태영성의 회복이 시급한 상태다.
예로부터 동양정신의 근본에는 천지인의 조화와 인의예지신의 오상(五常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정신은 예수 정신에게서도 멀지않다. 필자는 이들 두 사상가의 핵심쟁점을 크게 4가지로 구분하여 비교설명하고 있다. 예컨대, 자(君子와 성도(聖徒, 도(道와 로고스, 덕(德과 아레테, 공자와 예수의 하늘(天, 땅(地, 인(人의 비교다. 이제 본서가 열린서원에서 다시 새롭게 선보이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