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작가라면 해양 환경을 주제로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갈까?
글을 쓰고 제목을 붙여 나만의 책으로 완성하는 글쓰기 책
‘나도야 해양 환경 작가’는 초등 글쓰기의 중요성을 고려해 어린이들이 작가가 되어 해양 환경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직접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한 글쓰기 책 시리즈입니다.
『초등 글쓰기가 아이의 10년 후를 결정한다』의 저자 히구치 유이치에 따르면, 글쓰기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글쓰기는 너무 즐거워!”라는 것을 경험하게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 스스로 글을 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어 일상 속에서 ‘아, 나도 무언가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일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이 책 『바다 쓰레기 수거 대작전』은 이렇게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겨날 수 있도록 일정한 흐름을 갖춘 그림들과 열쇠 말 성격의 단어나 문장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어린이들이 빈 종이를 앞에 두고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해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열쇠 말을 ‘마중물’ 삼아 손쉬우면서도 즐겁게 이야기를 꾸미고 빈칸을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다는 말이지요.
『바다 쓰레기 수거 대작전』으로 되어 있는 현재의 제목은 편의상 붙인 것일 뿐 어린이 스스로 제목을 지은 다음 따로 마련한 안쪽 표지 빈 공간에 글쓴이와 제목을 써넣고 완성된 책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책의 겉표지에도 네임 펜을 이용해 글쓴이 자리에 내 이름을 적어 넣을 수 있습니다. 책에 소개된 ‘이 책 사용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 책 사용법]
내가 작가라면 섬 해안가로 끝도 없이 밀려드는 바다 쓰레기 이야기를 어떻게 엮을까요? 그림과 열쇠 말을 이용해 글을 쓰고 제목을 붙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