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글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 그래, 여기까지 참 잘해 왔다 - 김지유
PART_ 1 푸우의 마음 산책 - 김민용
01_지랄하고 자빠졌네
02_나를 옥죄었던 트라우마
03_현재의 지금 이 순간 속에 담겨진 힘, 알아차림!
04_오감과 직관, 이미 가진 우리 안 치유의 힘
PART_ 2 함께하는 우리두리 동행의 삶 - 강둘순
01_아들놈 때문에... 저 좀 살려 주세요!
02_오이에서 피어나는 삶의 기쁨
03_푸드로 떠나는 맛있는 심리 여행
04_나의 꿈 위에 너의 꿈을 얹다!
PART_ 3 인생의 절반에서 알게 된 행복 - 강민주
01_불안이 똑똑!!
02_생각 뒤집기
03_행복 뽑기
04_감사 꽃다발
PART_ 4 삶의 치유예술 푸드표현과 마음 나눔 -김영애
01_일상의 나눔을 푸드표현으로 실천하다
02_내 안의 긍정 에너지와 즐거운 변화
03_표현은 자유, 그릇은 선택
04_접시에 드러난 소망
05_접시 위에 차려진 긍정 에너지 밥상
06_내 이름 석 자, 나는 어디에 있을까?
PART_ 5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그대, 그땐 왜 몰랐을까? -이경숙
01_그래, 이젠 말할 수 있다!
02_다시 서는 나의 인생길!
03_행복 레시피
04_내 안의 사랑나무 가꾸기
05_뇌를 맑게 하는 푸드 브레인 레시피
PART_ 6 즐거움도 어려움도 나는 향유한다 - 장기덕
01_시련도 창조적 휴가로 만들어보자
02_시련이 아닌 디딤의 기회로
03_행복도 공식에 맞게 살아보자
04_감사하는 삶을 살자
PART_7 다시 쓰는 상담일지 - 최진태
01_상담을 제대로 하고 있나요?
02_이제 내가 중심이다
03_나에게 친절하기로 했다
PART_ 8 숨터, 상담실 - 한연희
01_투명 인간에서 당당한 나로 살기
02_행복 충전
03_담쟁이, 상담실
PART_9 풀밭과 함께하는 푸드표현 마음여행 - 한은혜
01_두려운
시작하는 글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 그래, 여기까지 참 잘해 왔다”
자세히 보면 예쁘다, 너도 그렇다. 제각각의 다양한 모양과 색을 가진 자연의 모습은 정말 자세히 보면 너무나 예쁘고 특별하다. 우리 사람도 자연의 일부로 모두 특별하고 아름다운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한다.
삶의 치유예술, 푸드표현예술치료를 활용한 힐링 에세이 <10인 10색 마음요리> 책이 드디어 나왔다. 책을 출판하기 위해 푸드 표현상담 전문가 선생님들의 다양한 마음을 만나면서 나의 마음 또한 파도타기를 하는 듯하였다.
이때 나를 위로한 글이 나태주 시인의 시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였다.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오늘 일은 오늘 일로 충분했다.
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
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
조그만 성공도 성공이다.
그만큼에서 그치거나 만족하라는 말이 아니고
작은 성공을 슬퍼하거나
그것을 빌미 삼아 스스로를 나무라거나
힘들게 하지 말라는 말이다.
나는 오늘도 많은 일들과 만났고
견딜 수 없는 일들까지 견뎠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셈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오히려 칭찬해주고
보듬어 껴안아줄 일이다.
오늘을 믿고 기대한 것처럼
내일도 믿고 기대해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했다.
너, 너무도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시인의 詩를 옮겨 적다-
한국푸드표현예술치료협회가 탄생하고 이제 10여년 이 지났다. 푸드표현예술치료는 통합적 심리치료의 관점에서 새로운 표현예술치료의 한 장르로 이론적 체계를 갖추며 상담을 하는 사람들에게 내담자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좋은 도구가 되었다고 호평을 받아 왔다. 그 첫 번째 결과물이 2011년 발간된 <푸드표현예술치료의 이해와 실제>였다. 상담학회 연차대회에서 ‘푸드표현예술치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의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상담전문가들의 긍정적인 지지와 격려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