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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술관에 간 화학자 - 두 번째 이야기, 미술관에 간 지식인 5
저자 전창림
출판사 어바웃어북
출판일 2019-05-27
정가 18,000원
ISBN 9791187150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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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_명화에 담긴 화학과 예술 그리고 인생 이야기

1장 신과 인간에 관하여
?천상계를 그린 물감의 비밀 _엘 그레코
‘매너리즘’에 빠진 위대한 화가? _미술관 카페에서 나누는 미술사 토크
?예술과 과학에 투영된 명과 암 _마사초
?비너스의 변증법 _보티첼리
?예술이라는 옷을 입은 나체 _티치아노
비뚤어진 성적 욕망을 향한 화학의 경고 _미술관 카페에서 나누는 과학 토크
?육체의 질량을 스캔하는 빛 _틴토레토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빛의 화가 _카라바조
?살을 그린 화가 _루벤스
퍼스널 컬러와 색채과학 _미술관 카페에서 나누는 과학 토크

2장 선과 색에 관하여
?환하게 웃음 짓는 색에 관한 보고서 _할스
?세상만물의 조화로운 이치를 그리다 _푸생
?가장 위대한 걸작에 담긴 빛과 색의 은유 _벨라스케스
[시녀들]에서 벨라스케스가 바라본 왕의 위치는 왼쪽일까, 오른쪽일까?
_미술관 카페에서 나누는 과학 토크
?어느 고독한 화가의 낯선 풍경 속에서 _라위스달
?퇴색한 물감만큼 허무한 로코코의 초상 _바토
?초록과 분홍의 은밀하고 농밀한 조화 _프라고나르
?선과 색의 싸움 _앵그르
수학의 선이냐, 화학의 색이냐 _미술관 카페에서 나누는 과학 토크

3장 이성과 감성에 관하여
?어둠을 그린 화가 _고야
블랙과 그레이 이야기 _미술관 카페에서 나누는 과학 토크
?위대한 걸작을 퇴색시킨 물감에 관하여 _제리코
?공기의 색 _컨스터블
?동력을 그린다는 것 _터너
증기의 힘 _미술관 카페에서 나누는 과학 토크
?천사를 매장하다! _쿠르베
부상당한 남자 품에 묘령의 여인이? _미술관 카페에서 나누는 과학 토크
?어느 목가적인 그림에 얽힌 오해와 진실 _밀레
?아카데미즘의 수호 _부그로
아카데미의 역사 _미술관 카페에서 나누는 과학 토크

4장 빛과 어둠에 관하여
?표절인가, 재창작인가? _마네
거인들의 표절 논쟁 _미술관 카페에서 나누는 과학 토크
?악녀를 그리는 화학적 기법 _모로
?갈색으
“전문가의 시대에서 교양인의 시대로 옮겨가는 지금,
교양 있는 전문가가 쓴 품격 있는 책!”
2008년경 [미술관에 간 화학자 : 첫 번째 이야기]가 처음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이 책의 제목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미술관에 간 화학자?’ ‘도대체 화학자가 왜 미술관에 간 거지?’
하지만, “미술은 화학에서 태어나 화학을 먹고사는 예술이다. 미술의 주재료인 물감이 화학물질이기 때문이다. 또 캔버스 위 물감이 세월을 이기지 못해 퇴색하거나 발색하는 것도 모두 화학작용에서 비롯한다”는 저자의 짧은 코멘트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무릎을 쳤다. 물감이 화학물질이고 그림이 변색하는 게 화학작용이라는 당연한 사실을 대다수의 미술전문가들조차 놓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 다빈치에서 미켈란젤로, 렘브란트, 모네는 물론 장승업과 김홍도에 이르기까지 거장들의 작품 속에 숨겨진 화학이야기가 세상에 공개됐다. 그렇게 <미술관에 간 화학자>는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과학계와 예술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으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또 지난 12년 동안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많은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대학교수인 저자에 따르면, 이 책이 나온 뒤 ‘미술관에 간 화학자’로 불리면서 많은 곳에서 미술과 화학을 주제로 강연 요청을 받고 있고, 또 다양한 매체에 기고도 하는 등 제법 유명인(!이 되었다고 한다. 상아탑 안에서 강의와 연구, 논문 집필에만 몰두해오던 어느 과학자의 전문지식이 미술과의 통섭을 통해 일반 대중들 사이로 퍼져나간 것이다.
<미술관에 간 화학자>에 붙은 수많은 서평 가운데 인터넷서점에 올라온 독자들의 감상평은 이 책이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또 십년이 넘는 세월 동안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는지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보편성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교양이라고 한다면, 시대는 점점 전문가의 시대에서 교양인의 시대로 이동하는 듯하다. 교양 있는 전문가가 쓴 품격 있는 책!”
“학창 시절 가장 싫어했던 과목이 화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