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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음이 들리는 마법 이어폰 - 다릿돌읽기
저자 최명서
출판사 크레용하우스(음연
출판일 2021-12-20
정가 12,000원
ISBN 9788955478877
수량
소라 이야기
오렌지빛 이어폰 10
백 미터에서 들리는 소리 19
부끄러운 마음 24

건호 이야기
새 휴대 전화 38
들켜 버린 비밀 45
사탕 말고 초콜릿 줘 53

준우 이야기
소라 행성에서 온 외계인 64
이름 쏙 빼고 준 선물 70
우리는 똑같아 80
마법의 오렌지 빛 이어폰
친해지고 싶은 친구가 있나요? 혹시 친구와 오해가 생겨 멀어진 경험은요?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은 어렵답니다. 서로의 마음과 달리 친구끼리 대화를 하다 보면 오해가 생기거나 다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 소라 건호 준우 역시 그렇답니다. 어느 날 오렌지 빛 파마머리의 할머니로부터 우연히 마법 이어폰을 얻게 된 아이들은 백 미터 떨어진 곳에서 친구들의 마음이 담긴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들켜 버린 비밀
소라는 학교에서 ‘소라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자 싫어했어요. 그리고 그 별명을 지은 아이가 건호인 줄 알고 건호를 나쁜 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마법 이어폰을 낀 채 우연히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사실은 자기 별명을 지은 사람이 준우였다는 진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준우 역시 소라가 싫거나 놀리기 위해 그 별명을 지은 게 아니라 외계인을 좋아하고 소라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지었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혼자만의 어림짐작은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조금 떨어져서 들으니 친구들의 진짜 속마음도 제대로 알게 된 것이죠.

건강한 관계의 거리
사람들은 너무 가깝거나 편하다는 이유로 가끔 예의 없거나 함부로 말하여 마음에 상처를 주곤 합니다. 진짜 속마음은 그렇지 않은데도 말이죠.
식물들도 잘 자라려면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듯 사람 사이의 관계 또한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건 아닐까요? 이 책은 어린이들에게 아무리 가까운 친구 사이라도 하지 말아야 할 말들이 있음을,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화가 나도 차근차근 오해를 풀어 나가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믿음을 가지고 친구의 속마음을 알아 나갈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걸 깨닫게 해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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