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시’와 ‘재기 발랄한 삽화’의 만남!
이 책의 가장 큰 특색은 뭐니 뭐니 해도 ‘과학 시’이다. 저자 레슬리 벌리언은 과학과 문학을 접목한 ‘과학 시’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해 어린이들에게 신비한 생물의 세계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꿀벌새는 조그마한 점으로, 가장 깊이 잠수하는 황제펭귄은 바닷속을 빙글빙글 헤엄치는 수영의 달인으로, 냄새를 제일 잘 맡는 칠면조독수리는 광활한 하늘을 나는 비행사로 재치 있게 묘사해 아이들이 새의 생김새와 습성을 상상하며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 독자들은 새의 특징을 명확히 알려 주는 흥미진진한 묘사와 중독성 있는 운율이 잘 어우러진 ‘과학 시’를 통해 마치 노래를 흥얼거리듯이 즐겁게 새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새들의 풍부한 표정과 역동적인 동작이 큰 웃음을 선사하는 위트 넘치는 삽화와 책 곳곳에 등장하는 사회자 검은머리박새 캐릭터도 큰 즐거움을 선사한다.
자연의 소중함,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하는 그림책!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진귀한 새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이 새들도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이자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함께 알려 준다. 환경 오염, 기후 변화로 점점 터전을 잃어 가는 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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