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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장을 위한 노자 : 도덕경 모르고 사업하지 마라 - CEO의 서재 34
저자 안병민
출판사 주식회사 센시오
출판일 2021-09-07
정가 16,800원
ISBN 979116657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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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창의혁신의 CEO 노자

PART 1 시작 |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사장에게

1. 노자가 챙긴 세 가지 보물
-“저를 작은 항아리로 만들어주세요”
2. 행복한 ‘성장 체험’을 제공해야 하는 이유
-경영은 타사와의 전쟁이 아니다
3. 리더라면 물처럼! 물처럼 리드하라!
-물에게서 배우는 일곱 가지 경영의 지혜
4. ‘작은 채움’에서 ‘커다란 비움’으로
-천지의 장구함은 비우고 내려놓음으로써
5. 리더십을 묻는 노자의 여섯 개 질문
-낳았지만 소유하지 않는다
6. 뿌리 없는 나무는 제대로 자랄 수 없다
-시작부터 새겨야 할 귀근(歸根의 마음
7. 사장은 있되 없어야 한다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움직이게
8. 목적이 있는 일은 포기하지 않는다
-“당신은 내게 최고의 스파링 상대였소”
9. 유능한 김 대리가 문제직원으로 전락한 이유
-경험의 감옥에서 탈출하라
10. 홀로 서 있어도 두려움 없는 이, 그가 진짜 사장이다
-비즈니스 혁신은 무리 속에 있지 않다

PART 2 지혜 | 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사장에게

1.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두 가지 조건
-직원 스스로 움직이는 조직이 승리한다
2. 노자가 말하는 환경독해력
-해 나오면 소금 팔고, 비 내리면 우산 팔고
3. 나의 비즈니스가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
-저 멀리 ‘껍데기’가 아니라 지금 여기 ‘알맹이’에 집중하라
4. 조직에 ‘좀비 직원’들이 창궐하는 이유
-신뢰 : 믿어라 그리고 맡겨라
5. 남들과 같은 방식으로는 이길 수 없는 이유
-차별화 : 경쟁의 틀을 초월하라
6. 모든 위기는 자초한 위기다
-우보천리 : 신중하고 우직하게 한 걸음씩 내딛어라
7. 사장의 시선은 ‘이곳’을 향해야 한다
-현장경영 : 동물원이 아니라 정글로 가라
8. 안 사는 고객과 안 하는 직원
-“이 사업, 왜 하시는 건가요?”
9. 우리의 미친 짓이 정상이 되다
-‘새로운 다름’을 생각하고 실천
가장 혁신적인 CEO 노자에게 사업 문제를 묻다

사업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MZ세대가 조직에 들어오면서 변화가 일고,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의 흐름이 바뀌고 있다. 과거에도 이런 변화가 없었던 게 아니다. 지금 세계적인 기업이 된 기업들은 크고 작은 변화를 견디며 기업을 성장시켰다. 그 환경에서도 기업을 최고 자리로 올린 CEO들이 입을 모아 경영 스승으로 삼은 인물이 있다. 바로 2,500년 전 춘추전국시대 사상가인 노자다.
왜 그들은 노자를 최고 경영 스승으로 삼았을까? 그 답의 일부는 노자의 사상과 《도덕경》이 가진 현대성에 있다. 이를테면 ‘애자일경영’이 있다. ‘애자일(Agile’은 민첩하다는 말이다. 짧은 주기의 다양한 실행을 통해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게 애자일경영의 골자다. 고객의 요구를 끊임없이 반영하여 끊임없이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거다. 핵심은 어제의 정답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노자는 이를 ‘무위(無爲’라고 했다. ‘무위’란 자연의 법칙에 따라 행위하고 인위(人爲를 가하지 않는 것이다. 즉, 이치에 맞지 않는 논리를 우격다짐으로 끌어오기보다는 과거의 틀을 깨부수라는 소리다. 상식이라고 생각했던 기존 경영 문법에 물음표를 던져야 하는 애자일경영과 맞닿아 있다.
이러한 노자의 경영 문법은 실리콘밸리 CEO들이 먼저 찾아 읽을 정도로 현재 경영 환경에서 봤을 때도 신선하다. 그런데 이러한 것은 노자의 경영에서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세계 최고 CEO들이 노자를 찾는 이유는 따로 있다.

뿌리가 있는 비즈니스는 흔들리지 않는다
노자가 위기에 닥친 사장에게 하는 말

‘경영’ 하면 다들 끊임없이 매출과 수익에 관해서만 얘기한다. ‘마케팅’ 하면 다들 끊임없이 고객을 유혹하기 위한 이론과 방법에 관해서만 얘기하고, ‘리더십’ 하면 다들 끊임없이 직원을 부리는 기술과 방법에 관해서만 얘기하려 한다. 그런데 더 높은 단계로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영의 본질과 목적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고, 고객의 말을 더 잘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