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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경주와 삼국유사
저자 김상한
출판사 도서출판효림
출판일 2021-12-10
정가 10,000원
ISBN 9791187508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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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경주는 어떤 곳인가〉
경주에 대한 간략한 소개이다. 경주가 친숙한 관광지라지만 지역적 특성을 꿰고 있는 관광객이 많지 않다. 읍면동邑面洞의 지명, 지형과 하천, 인구 및 문화재 분포, 경주국립공원 등에 대해 간략하게 썼다.

〈제2장 신라의 천년 수도〉
신라의 천년 수도 ‘경주’를 훑어본다. 『삼국유사』는 139개 항목 중에서 상당수가 경주와 인근 지역에 관련된다. 이들 항목은 당시의 경주를 복원하는 데 단편적이긴 해도 크게 도움이 된다. 신라가 진한의 사로국에서 고대국가로 발전하기까지 고분과 궁궐에 주목하여 살펴보았다.

〈제3장 왕은 부처이다〉
법흥왕 때의 흥륜사는 신라 최초의 절이었고, 진흥왕 때의 황룡사는 최대최고의 사원이 되었다. 감은사와 문무대왕릉은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성한 문무왕의 숨결을 간직한 곳이고, 봉덕사의 성덕대왕신종은 한국종을 대표하는 범종이다. 개개 사찰의 창건에 수십 년을 쏟아부었고 거기에 얽힌 사연 또한 적지 않다.

〈제4장 평생 충효스럽게 살겠다〉
충성은 신라 초기에 최고의 덕목이었다. 물계자?박제상?사다함?김유신을 다루었다. 신라 중대 이후 정공?신충?최치원에게서 국운 쇠퇴의 단면을 그려보았다. 효도는 삼국통일 이후에야 인생의 근본으로 중시될 수 있었다. 귀족, 승려, 서민 등 다양한 계층이 보여준 효행과 공덕을 살펴보았다.

〈제5장 사랑은 해와 달 같다〉
신라인의 사랑이 시대별로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관찰한다. 남녀 간 사랑은 모든 시대의 대중적 주제였다. 제8대 아달라왕 때 ‘연오랑 세오녀’부터 제49대 헌강왕 때 ‘처용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유형별로 엮었다.

〈제6장 경주 서부의 화랑도〉
경주의 서부 지역을 조명한다. 건천읍서면산내면은 농업 지역이어서 관광객의 관심을 좀처럼 끌지 못하는 한적한 곳이다. 하지만 건천읍에는 몇 점의 문화재 이외에도 『삼국유사』에 선덕여왕?김유신?죽지랑?부산성?여근곡 등이 등장하고 있어 경시할 수 없는 곳이다.

『삼국유사』가 필독의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