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반응
- 현재 32살입니다. 중, 고교 시절을 <샐러드 데이즈>와 함께 보냈어요. 그때 반에서도 엄청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리부트 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니 기쁩니다. 화풍도 예전과 별로 다를 것 없이 수려하고 예쁘네요. 유키와 후타바 뿐만 아니라 다른 커플들도 리부트해 그려주시면 좋겠습니다.
- <샐러드 데이즈>를 읽던 사람들 지금은 2030 세대가 되었네요. 지금부터 17년 전이지만 당시 아주 인기 있었던 전설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이 작품은 싱글 컷으로 리메이크 판이고요. 구판을 베이스로 하면서도 전엔 없었던 새로운 내용으로 써내려가고 있기에 처음 읽는 분은 물론, 옛날에 <샐러드 데이즈>를 좋아했던 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 청춘시절과 겹쳐 읽을 수 있던 내용이었습니다. 단지 좋아하는 만화라는 말로는 정리할 수가 없네요. 조금 과장해서 말하자면 ‘내 청춘 그 자체’이며 소중한 제 인생의 일부인 작품입니다. 정말 많이 반복해 읽었던 작품이기 때문에 이번에 또 이렇게 새로운 스토리를 읽을 수 있게 되어 감사뿐입니다.
- 세상에 수많은 만화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이렇게까지 어딘가 그리운 마음과 신선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작품은 예전에도 앞으로도 없을 거예요. 작가인 이노쿠마 선생님은 예전부터 그림이 아주 예쁘셨던 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1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림체가 여전히 이렇게 아름답다니!(웃음 물론 스토리도 여전히 좋습니다. 정말 좋아해요. 서서 읽거나 휙 읽고 던져버리는 것이 아닌, 새 책을 제대로 구입해서 마지막까지 잘 지켜보고 싶습니다. 2권 어서 주세요! 후타바가 너무 귀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