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집에 갈래?> 는 반려동물 중에서도 인간과 가장 친화적이며, 지능도 높다고 알려진 강아지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보는 것은 귀엽지만, 막상 키우고자 하면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도 손이 가는 일도 많은 강아지.
강아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한편으로는 반려동물에 관한 어두운 측면을 담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반려동물로 인한 기쁨을 담고 있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인 강아지는 좋은 주인을 만나기까지 많은 시련과 어려움을 겪습니다. 강아지 공장에서 출생하여, ‘행복’이라는 첫 이름을 지어준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아 유기견 보호소에 맡겨지고, 새로운 주인을 만나 진정한 ‘행복’을 찾기까지 험난한 견생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입양되는 강아지 수가 늘어나는 만큼 버려지는 강아지 수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주인에게 버림받고 유기견 보호소에서 씁쓸히 견생을 마감하는 강아지도 많을 것입니다. 좋은 주인을 만난다는 것은 강아지에게 있어 정말 ‘행복’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강아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과 강아지가 모두 행복해지길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강아지를 가족으로 여기고, 교감하며, 강아지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노력할 때, 아이와 강아지가 함께하는 공동의 삶이 완성될 것입니다.
비단 강아지뿐 아니라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여러 반려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의 생명체이자 동반자로서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 아이들은 생명을 존중하는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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