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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박이문 인문학 전집 세트 (전10권 (양장
저자 박이문
출판사 미다스북스(베스트프렌즈,별과우주
출판일 2015-02-26
정가 320,000원
ISBN 9788966374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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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권 하나만의 선택

추천사: 우리 시대 인문학 최고의 마에스트로를 위하여

1부 하나만의 선택-철학적 자전
01 하나만의 선택
02 사르트르와의 만남
03 나의 스승 데리다
04 지적 방랑의 변명
05 마지막 시작
『하나만의 선택』 초판 서문

2부 사물의 언어-실존적 자전
01 고향 얼굴들
02 타자의 발견
03 해방
04 아픔의 시
05 6?25 전화
06 동숭동 캠퍼스
07 3년 만의 결단
08 소르본대학에서의 4년간
09 직업적 학생
10 상전벽해
11 철학교수
12 인생참여
13 라인강의 소요
『사물의 언어』 초판 서문

3부 나의 길, 나의 삶
01 나의 길, 나의 삶
02 철학 전후
03 고향의 전나무처럼
04 이 순간, 이 시간, 이 삶
05 지적 방랑의 연보
『행복한 허무주의자의 열정』 초판 서문

4부 더불어 사는 삶의 실천-인터뷰
01 20세기를 보내고, 21세기의 문턱에 서서
02 생태학적 세계관에 대해서
03 우리가 추구해야 할 철학과 종교, 그리고 가치에 대하여
04 삶을 돌아보고 세상을 바라보기

5부 박이문-생애와 흔적
대학신문상 평론 당선작 및 소감, 아카이브 자료집

저자 상세 연보
출전

제2권 나의 문학, 나의 철학

추천사: 문학과 철학 넘나들기

1부 나와 프랑스 문학
01 현대 프랑스 문학의 배경
프랑스의 행동적 휴머니즘
프랑스 문학에서의 구원의 문제
윤리적 모험의 결산
모색하는 현대 시─본질로의 귀환
절망과의 투쟁─?실존주의 문학의 풍토
의미의 발견─현대문학의 한 차원
문예사조로서의 앙티로망
초월에 대한 정열─아르튀르 랭보
회의와 지혜─아나톨 프랑스
초현실주의 전시회─앙드레 브르통
문학비평은 가능한가
시인은 아웃사이더인가
프랑스 지식인의 고민─알제리 문제와 불복할 권리의 선언
02 현대의 시인들
에스프리 누보의 선구자─기욤 아폴리네르
당나귀의 시인─프랑시스 잠
로맨티시즘의 소동─페르낭 그
깊이의 면에서
■ 한국의 인문학자 박이문은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 2월 26일 충청도 시골에서 태어났다. 그는 유교적 가풍의 조부와 부모 밑에서 유년시절을 보내다가 일본인 교사들이 가르치던 학교에서 초등학교를 마쳤다. 해방과 혼란의 와중에 중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전쟁의 참화 속에서 대학시절을 보냈다. 일본에 유학하다 돌아온 큰형의 영향으로 어려서 외국문학과 사상에 눈을 뜨고, 경복중학교 재학 시절부터 시와 소설을 쓰고 교지에 발표했다. 그 후 박이문은 평생 단 하나의 선택인 ‘인문학을 향한 도전과 모험의 길’을 구도자의 자세로 걸으며, 한국현대지성사에 자신만의 확고한 영역을 세우고 쌓았다.

■ 1948년(19세 경복중학교 재학 시절 학교신문에 발표한 「낙엽」이 첫 시이며, 1955년(27세 《사상계》에 발표한 시 「회화를 잃은 세대」가 등단작이다. 같은 해 발표한 「현대작가와 윤리」라는 평론이 서울대학교 대학신문사 주최 제2회 대학신문상(평론부문 심사위원 당시 서울대 국문과 이희승 교수에서 시와 소설, 평론을 포함한 여섯 부문에서 유일한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는데 그것이 공식적인 문학평론 데뷔작이다. 그리고 195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경향신문》, 《중앙일보》, 《한국일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겨레신문》과 같은 일간지와 《이대학보》나 《대학신문》과 같은 학보와 《사상계》나 《창조》, 《문학과지성》, 《문학사상》, 《문예중앙》 등과 같은 잡지에 많은 글을 발표했다. 1950년대 후반부터 1960년대를 거쳐 1970년대와 1980년대까지 그는 스스로는 현대인문학의 선구적 개척자임과 동시에 당시 인문학에 메말라하던 한국의 지식인들에게 신문과 문예지 등의 잡지를 통해 인문학의 지성적인 안내자이자 길잡이 역할을 했다.

■ 1950년대 후반 그가 발표한 「상처」라는 시는 시인 조병화의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제1권 『하나만의 선택』 181쪽 참조, 당시 문학평론을 하던 곽광수는 평상시에 암기하고 다닐 정도로 좋아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