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기저기 이세계물 천지라 질린 참이었는데 이건 이세계물이면서 이세계물이라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네요. 설정을 정말 절묘하게 잘한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복권에 당첨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이세계가 중세 같은 설정이면서 몬스터 같은 건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철철 넘치는 재력과 현대적 도구로 사람들을 도와주는 모습이 진짜 몰입되네요.
2. 따스한 분위기가 뭐라고 할 수 없는 맛을 자아냅니다. 힘을 빼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입니다.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소설가가 되자’에서 읽고 말았네요.
3. 솔직하게 읽기 쉽고 재미있습니다. 떡밥이 회수되는 것도 볼 만합니다. 복권에 당첨되어서 이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에 끌리신다면 꼭 구입하세요.
4. 전개가 잔잔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어느 순간에 쑥 빨려들어 가네요. 꼭 마지막까지 읽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