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한국인의 삶을 가장 한국적으로 표현한 화가 박수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화가를 물어보면 대부분 박수근과 이중섭을 꼽을 것이다. 그가 선택한 그림의 소재는 주로 시장 사람들이나 동네 아낙네들이었다. 표현 방식도 나무껍질이나 바위 같은 거친 질감이었다. 이는 한국 전쟁 이후 힘겹게 살아가던 당시 사람들을 표현하기에 더 없이 좋은 방식이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국인의 삶을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바로 이런 부분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박수근 탄생 100주년에 출간된 최초의 어린이책 박수근 ...
한국인의 삶을 가장 한국적으로 표현한 화가 박수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하는 화가를 물어보면 대부분 박수근과 이중섭을 꼽을 것이다. 그가 선택한 그림의 소재는 주로 시장 사람들이나 동네 아낙네들이었다. 표현 방식도 나무껍질이나 바위 같은 거친 질감이었다. 이는 한국 전쟁 이후 힘겹게 살아가던 당시 사람들을 표현하기에 더 없이 좋은 방식이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국인의 삶을 가장 한국적인 방식으로 표현한 것이다. 바로 이런 부분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박수근 탄생 100주년에 출간된 최초의 어린이책 박수근 평전
박수근은 1914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났다. 올해는 박수근 화백이 태어난 지 꼭 100년째 되는 해이다. 여러 곳에서 많은 전시회와 기념 행사가 열렸다. 또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비롯해 정규 교육 교과 과정에는 박수근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런데 정작 박수근에 관한 어린이책 평전은 단 한 권도 출간되지 않았다. 과연 우리가 박수근을 사랑하기는 하는 것일까? 이번에 출간된 는 최초의 어린이책 평전인 셈이다.
동서양 미술가를 소개하는 ‘빛나는 미술가’ 시리즈
어린이 논픽션 도서의 약 40%는 인물 이야기, 즉 평전이다. 때문에 박수근, 이중섭을 비롯한 여러 예술가들의 인물 이야기가 다양하게 나와 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런데 위인, 리더, 멘토 등 다양한 슬로건을 걸고 인물 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