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치상 수상 작가, 강경수의 새로운 챕터북 시리즈!
“재미있어야 습관을 기를 수 있어요!”
《거짓말 같은 이야기》로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강경수 작가가 이번에는 번뜩이는 아이디어의 새로운 챕터북 <삐딱한 K의 재습기>로 독자들을 만납니다. ‘세상 모든 삐딱한 K가 재미있게 습관을 기르는 시리즈’입니다. 색다른 시각을 보여 주는 이 시리즈는 쉬운 단어 설명, 신나는 랩과 노래로 재미있게 어린이 독서 습관과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림책에서 글이 많은 동화책으로 바로 넘어가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책으로 글은 많지만, 동화책보다는 그림이 풍부해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즐기도록 구성했습니다.
각 권 이야기를 읽기 전 ‘삐딱한 K의 단어장’을 먼저 살펴보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힌트도 얻을 수 있고, 어려운 단어나 문구의 뜻을 파악할 수 있어서 이야기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본문 중간에 삽입된 등장인물들의 노래와 랩은 강경수 작가만이 시도할 수 있는 새로운 구성으로 이야기를 읽는 재미를 더하지요.
세상의 모든 삐딱한 K들이 이 시리즈의 독특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독서 습관과 생활 습관을 바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괴짜 할아버지의 개성 넘치는 편식 습관!
너희는 인생의 참맛을 몰라.
편식이 얼마나 고귀한 선택인지
아름다운 행동인지 몰라.
평범함과 다른 개성.
나만의 개성을 인정해 주는
그 이름은 바로 편식!
- 본문 29쪽 중에서
고요한 저택에서 아름다운 편식 생활을 즐기던 할아버지는 느닷없이 나타난 세 명의 꼬마를 만나면서 자신의 편식 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얻어요. 평생 편식을 해 오던 할아버지는 자신의 몸에 나타난 이상 반응들을 보며, 잠시 자신의 식생활에 대해 후회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편식의 대가로서 자신의 식습관을 쉽게 바꾸지는 않아요.
이 괴짜 할아버지는, 어린 시절에 비위 상하는 물컹한 두부를 예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