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깍나라 제각각 시계
시계 제국은 재깍 나라입니다. 재깍 재깍 두 박자로만 움직여야 하는 나라지요. 이런 나라에서 그 법칙을 깨고 용감하게 세 박자로, 네 박자로, 아예 엇박자로 움직여도 괜찮다는 것을 보여 준 시계들. 정해진 규칙대로 쉬지도 말고 남들과 다르지 않게 살아야 한다고 강요받는 사회에 ‘좀 다르면 어때, 자기 나름대로 멋지잖아.’라고 말합니다.
미래의 엄청난 숙제
노인들의 행복할 권리를 위해 매일 말동무 놀이동무를 해드리는 숙제를 하고 있는 미래의 아파트에 할머니 두 분이 새로 이사 오고, 미래는 더 이상은 할 수 없다며 온갖 방법으로 피할 방법을 찾는데…. 어! 이 할머니들 무언가 좀 다릅니다. 미래의 숙제가 앞으로 좀 달라질 것 같네요.
먼지하고 놀았어
엄마는 항상 옷도 책장도 깨끗하게 하라고 하시지만 미솔이는 그게 참 어려워요. 놀다 보면 어느 새 흙먼지가 묻어 있고, 책장도 책상도 금장 어수선해지거든요. 오늘도 어질러진 미솔이 방에 수줍은 먼지 나라 사람들이 찾아왔네요. 검은 먼지단에 쫓겨 미솔이 방에 숨어들어온 먼지족들,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동티 재판
식당 간판을 가리니 나무를 잘라야 한다는 동물들과 모두의 쉼터인 나무를 자르면 안된다는 동물들이 재판을 시작합니다. 나무 밑에서 종종 쉬던 연두는 배심원으로 요청받아 재판에 참여하게 되고, 누구의 말이 옳은지를 가리기 위해 ‘나무 쉼터’의 할아버지를 증인으로 모셔 오는데…….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