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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숨고 싶을 땐, 카멜레온 - 하늘을 나는 책 5
저자 정유선
출판사 (주그레이트북스
출판일 2021-11-26
정가 13,000원
ISBN 9788927197409
수량
수상한 동물도감
보호색
엄마 처방전
대단한 비밀
특별 훈련
최대의 실수
백만 개의 눈
그냥 내버려 두세요
카멜레온, 고슴도치 그리고 기린
가만히, 그냥 가만히
마음은 시소처럼
마지막 연습
엄마가 미안해
용기가 생길 때
내 말을 대신해
작품의 내용
부끄러움이 많은 미소는 국어 시간에 ‘개나리’를 ‘개다리’로 읽어서 은후에게 놀림을 받아요. 속상한 마음으로 도서실 구석으로 간 미소는 동물도감을 보다가, 카멜레온처럼 눈에 띄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요. 그때, 책 속 카멜레온이 눈알을 뱅글 돌립니다. 그리고 미소에게 이상한 일이 생겨요. 보호색이 생긴 거예요! 깜짝 놀란 엄마는 미소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가지만 의사 선생님은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며 기린이 되는 아이도 있고, 고슴도치가 된 아이도 있다는 말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치료도, 약도 필요 없다고요. 아이들은 왜 동물로 변하는 걸까요? 카멜레온의 능력을 가진 미소에게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까요?

숨고 싶은 순간, 보호색이!
부끄럼이 많고, 소심하고, 남들의 시선을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숨고 싶을 땐, 카멜레온》의 주인공, 미소도 그런 아이예요. 잘하고 싶은데 잘되지 않고, 그러다 보니 더 긴장하게 되지요. 곤란한 순간이 닥치면 눈앞의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만 가득했던 미소는 정말로 그럴 수 있게 되었어요. 도서실 동물도감에서 카멜레온을 본 이후로 보호색이 생긴 거예요! 이 놀라운 능력 덕에 잔소리꾼 엄마 눈에 띄지 않을 수 있고, 자신을 괴롭히던 은후도 골탕 먹일 수 있게 되었지요. 이제 미소는 모든 게 만족스러울까요?

극복해야 하는 순간, 당당하게 맞서는 용기를!
미소는 [토끼와 자라] 연극에서 ‘오징어’ 역할을 맡았어요. 그런데 몇 줄 되지 않는 대사인데도, 잘 외우지 못해요. 연극 연습 시간도 싫고, 자신을 놀리는 은후는 더더욱 싫어요. 그래서 연극 연습도 은후도 자꾸 피하게 돼요. 그런데 그토록 큰소리 뻥뻥 치던 은후도, 미소와 마찬가지로 잘하지 못할까 봐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요. 남몰래 전전긍긍하면서 노력하고 애쓰고 있다는 것도요. 미소는 앙숙이던 은후를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게 되고, 나아가 용기를 얻어요.

“못할까 봐 겁나고 무서운데 비겁하게 숨기는 싫고.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