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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기후위기와 비즈니스의 미래 : 지구와 인류, 기업이 공존 가능한 비즈니스 생존 전략
저자 김지석
출판사 라이스메이커(주
출판일 2021-12-08
정가 18,500원
ISBN 9791190906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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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기후가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 5

Chapter_01 기후불황이 시작됐다
문명의 흥망성쇠를 결정한 섭씨 1도·22
이상기후와 마녀사냥 | 방아쇠가 당겨지다
우리를 불편하게 하는 선지자들·29
제임스 러브록, “남아 있는 시간이나 즐기시라” | 과학계의 카산드라, 제임스 핸슨
지구온난화의 자가발전 사이클·36
지구의 양산, 북극얼음 | 60조 달러가 녹고 있다 | Too late? vs. Too late.
기후불황 시나리오·48
희망(?의 메시아, 귄 다이어 | 초기 대응에 실패하다
이미 시작된 기후불황의 징후들·54
3년 연속 닥친 ‘100년 만의 홍수’와 홍수세 징수 폭탄
슈퍼 태풍, 뉴욕의 재정을 휘청이게 만들다 | 정부, 은행, 보험 회사가 포기한 마을들
꺼지지 않은 불길, 급증하는 재산 피해 | 해수면 상승과 물부족
굶주려가는 세계 | 기후불황을 경고하는 보험업계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심각하리라·90

Chapter_02 기후위기는 왜 무시되고 있을까
진화의 한계·100
냄비 속의 개구리
주류 경제학의 무한 성장 판타지·107
할인율의 함정 | 미래 세대의 손실을 얼마로 계산할 것인가
착시 현상을 불러오는 GDP의 한계·115
홍수가 나면 GDP가 올라가는 이유
단기성장에 집중하는 기업 풍토·120
주주가치 극대화 경영 | 장기 비전을 펼칠 시간이 없다
유한 법인의 탄생·128
권리는 늘리고 책임은 회피하다 | 기업은 사이코패스(?
균형보도가 오히려 진실을 왜곡시키다·137
균형보도의 역기능
기후 부정론자들의 활약·143
자유시장 환경주의 | 기후변화 회의론계의 원로, 리처드 린젠 | 오레곤 청원의 실체
진실은 선택의 문제인가·165
기후변화를 외면하는 천재적인 방법들

Chapter_03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국가들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179
교토의정서, 위기 극복의 첫 걸음 |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현황
달라진 세계: 비선진국 그룹이 주요 배출국
지구와 인류, 기업이 공존 가능한
비즈니스 생존 전략

2021년에 전 세계가 겪고 있는 각종 이상 기후는 100년 넘게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대량의 석탄, 석유, 천연가스를 별 생각 없이 사용해 엄청나게 많은 온실가스를 대기권에 주입한 결과다. 기후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배출권 거래제, 탄소세 등으로 화석연료 사용에 패널티가 부과되기 시작했다. 유럽연합은 2021년 7월에 2026년부터 철강 등 일부 품목에 탄소국경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고 미국 의회도 2024년부터 수입품에 탄소국경세를 적용하는 법안을 상정해 놓았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나라에서 점점 더 많은 제품에 탄소국경세를 부과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런 조치는 기후 변화가 가져올 심각한 문제가 인류 생존과 직결된 이유다. 인간이 멸종의 위기에서 벗어나면서도 세계 경제가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은 탄소에너지 생산을 중단하는 것이 유일하다는 판단이 세계 경제의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이러한 전 세계적 흐름에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으며 국가와 기업 차원의 변화가 선행되어야 함을 경고한다.

테슬라와 블랙록은 왜 ESG에 집중하는가
7조 달러 자산 ‘블랙록’의 경고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환경이 파괴되어 생태계가 붕괴되고 식량 위기, 물 부족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가 반드시 온다는 환경운동가의 주장은 저명한 과학자들의 수십 년에 걸친 연구가 뒷받침 하고 있다. 2021년 기준에서 지구 온도가 앞으로 1도 정도만 더 오르면 그때부터는 탄력을 받아 아무런 자극 없이도 자동으로 올라가게 된다. 2018년에는 1도가 아니라 0.5도만 더 상승해도 훨씬 더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었다. 이미 2021년 여름만 해도 여러 지역에서 폭염과 가뭄으로 농사를 망치고 대형 산불과 홍수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극단적으로 들리겠지만 ‘한마디로’ 이대로 가면 21세기 말에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에 유엔, 유럽, 미국 등은 2030년까지 온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