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섬기는 리더’가 다시 주목받는가?
최근 대학 교수들이 제자의 발을 씻겨주거나 현직 검사들이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재소자를 찾아가 그들의 발을 씻겨주는 등 ‘세족례’를 통해 몸소 섬김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는 기사가 화제가 되었다. 이는 리더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고압적인 자세가 아닌 낮은 자세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사랑과 섬김의 정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처럼 섬기는 리더(servant leader는 봉사하는 자세로 조직 구성원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 섬기는 리더는 조직의 구성원들과 꿈을 공유한다
실제로 국내의 많은 조직의 리더들이 원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지만, 정작 구성원들은 그 비전이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조직의 비전이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설정된 비전에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섬기는 리더는 조직의 꿈을 실현하는 주체자가 바로 구성원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기 때문에 그들이 조직의 꿈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꿈이 달성되었을 때의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을 모두 중요시함으로써 구성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러한 꿈의 공유는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노력을 이끌어내어 조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또한 구성원들의 마음을 응집시켜 공동체 의식을 강화한다. 이렇게 섬기는 리더는 개인의 이기심에서 비롯되는 꿈이 아니라, 구성원들의 성공과 조직의 발전이 일치하는 꿈을 제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 섬기는 리더 VS 지배하는 리더, 당신의 선택은?
조직에서 리더의 최대관심사는 조직 구성원들이 효율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주는 일이다. 즉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이 좀더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고자 노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