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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광고학교에서 배운 101가지 : 101 Things I Learned(r in Advertising School
저자 트레이시 애링턴 외공저
출판사 동녘
출판일 2021-12-03
정가 13,000원
ISBN 978897297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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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적인 그림과 간결한 설명으로
한눈에 읽는 101가지 광고 지식

이 책은 모든 왼쪽 면에 일러스트가, 모든 오른쪽 면에 설명이 배치되어 있는데, 긴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 지식도 이렇게 정해진 구성을 벗어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소비자의 미묘한 심리에 대한 조언이나 데이터를 분석할 때 꼭 챙겨야 하는 것, 시장을 살피는 법, 카피 쓸 때의 금기 사항, 업계에서 길이 회자되는 ‘최고’의 광고와 ‘최악’의 광고에 대한 분석 등 광고와 관련된 온갖 이야기를 종횡무진 펼치지만 어떤 경우에도 한 쪽 분량을 넘지 않는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꼭지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독자들은 틈날 때마다 무작위로 펼쳐 읽으며 필요한 만큼만 참고할 수 있다.
이는 물론 독자의 소중한 시간을 배려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광고업계에 몸담고 있지 않거나 광고에 대해 특별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 책을 쓴 트레이시 애링턴은 20년 이상 세계 유명 브랜드의 광고와 언론 캠페인을 제작한 베테랑 광고인으로, 광고 지식의 핵심을 읽기 쉽게 배치한 이 짧은 책에는 저자가 무수한 경험으로 쌓아올린 긴 시간이 들어 있다.

광고의 세계가 처음이라면 이것만은 알아두자!
‘잘 파는’ 광고의 핵심 조건

이 책은 매력적인 광고, 실패하지 않는 광고들이 꼭 갖추고 있는 핵심 요소들을 짚어준다. 휴지 광고와 콘서트 광고를 예로 들어 ‘도달률’과 ‘빈도’가 어떤 유형의 광고에서 중요한지 설명하는가 하면, 영국의 초콜릿 브랜드 ‘크렘 에그’가 30년째 동일한 광고로 여전히 소비자를 사로잡는 이유, 카피를 쓸 때 ‘중학생 빙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이유도 알려준다. 딱딱한 전문 용어나 이론보다는 사례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에 빅데이터와 직관의 효용성은 월마트와 테슬라의 사례로 쉽게 기억할 수 있고, 표면적인 말이나 글에는 잘 드러나지 않는 소비자의 미묘한 심리에 대해서도 신발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과 ‘나인웨스트’의 광고 사례로 단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