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권 《딩딩과 당당》
딩딩과 당당은 어느 날 할머니를 따라 시장에 가게 되고, 붐비는 사람들 틈에서 서로의 손을 놓치고 만다. 형 딩딩을 찾기 위해, 동생 당당을 찾기 위해 두 형제는 마침내 멀고 먼 여정에 오르는데…….
★ 2권 《머나먼 길》
동생을 찾기 위해 한밤중 홀로 기차에 오른 딩딩은 우연히 판수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한동안 그의 집에 머물게 된다. 딩딩은 판수어가 기르던 눈 먼 양에게 마음을 쏟고, 그와 교감을 나누며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 받는다.
★ 3권 《어릿광대》
형과 헤어져 홀로 길을 헤매던 당당은 어느 시골 마을에 이르게 되고, 그곳에서 한 유랑극단과 마주한다. 당당은 극단의 어릿광대 ‘후이와’라는 사내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를 형처럼 따르며 극단 생활에 적응해 나간다. 그러던 중 몸이 아픈 후이와를 대신해 당당이 무대 위에 오르게 되는데…….
★ 4권 《산 넘어 산》
딩딩은 동생에게 데려다주겠다고 접근한 남자의 꾐으로 ‘검은 광산’이라는 곳으로 가게 된다. 딩딩은 검은 광산에서 다른 바보들과 함께 먹고, 자고, 일하며, 크고 작은 시련들과 맞닥뜨린다. 과연 딩딩은 검은 광산을 탈출할 수 있을까?
★ 5권 《바보 아들, 당당》
형을 찾아 헤매는 당당 앞에 육손이라는 남자가 접근해 오고, 육손은 형을 찾아 주겠다는 말로 당당을 꾀어 어느 중년 부부에게 데려간다. 육손은 당당을 데려간 대가로 부부에게 돈 오천 위안을 받고, 당당은 그날부터 부부의 아들로 살게 된다. 어느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 당당은 형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마는데…….
★ 6권 《할아버지와 작은 배》
허기에 지친 딩딩이 길 위에 쓰러져버리고 그런 딩딩을 한 노인이 발견한다. 노인은 자신의 고기잡이배 위로 딩딩을 옮겨 살뜰히 보살핀다. 딩딩은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생활에 점차 안락함을 느끼고 노쇠한 할아버지는 그런 딩딩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한다.
★ 7권 《집으로 가는 길》
눈길을 걷던 당당은 길 위에 쓰러져 있는 무명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