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관에서 벌어지는 오싹한 탐험
용균이와 민지는 박물관에서 신기하고도 무서운 탐험을 하게 됩니다. 바로 유물들에 서려 있는 혼을 만나 과거에 일어났던 끔찍한 일에 대해 직접 듣게 되는 것이지요. 어린이들은 용균이와 민지의 탐험을 통해 역사적 진실을 쉽게 이해하고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라를 잃은 슬픔과 나라를 지켜 내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선조들의 마음을 헤아려 볼 수 있습니다.
▶ 광복 70주년을 기리며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은 그토록 염원하던 독립을 맞이했습니다. 비록 오롯이 우리 힘으로 얻어 낸 광복은 아니었지만 잃었던 나라를 다시 찾은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겠지요.
하지만 지금까지도 일본과 해결하지 못한 문제가 남아 많은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독도, 역사 왜곡 등의 문제가 그러하지요. 사람들은 화를 내며 일본은 양심도 없냐고 말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안용복이 어떻게 독도를 지켰는지, 제암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는 사람 있나요?
광복 70주년, 이 책은 만행 박물관이 실제로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역사의 진실을 올바르게 알고 나라를 든든히 지켜 내길 바라며 만들었습니다. 작가의 말처럼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미래의 일꾼으로서 어린이들도 역사를 제대로 알고 기억해야 합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힘을 기르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아무도 시키지 않았지만 3?1운동을 주도하고 독도를 지켜 냈던 우리 선조들처럼 말입니다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