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추억의 그 시절! 응답하라 7080 ‘검정 고무신’ 1권
《보고 싶은 순님이 누나》
가난했지만 따뜻했던 시절의 이야기
순님이 누나가 이사 왔어요.어느 날 기영이네 동네에 못 보던 얼굴이 나타났어요?. 어딘지 모르게 이상한 행동을 하는 그 여자 아이를 아이들은 무서워하면서도, 바보라고 놀리며 함부로 대하기 시작하죠. 그러나 기영이는 여자 아이가 착하고 좋은 누나라는 사실을 먼저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못된 장난을 치는 아이들을 꾸짖으며 누나의 편이 되어줍니다. 천사처럼 착하고 예쁜 누나의 이름은 바로 순님이에요. 갑작스럽게 ...
추억의 그 시절! 응답하라 7080 ‘검정 고무신’ 1권
《보고 싶은 순님이 누나》
가난했지만 따뜻했던 시절의 이야기
순님이 누나가 이사 왔어요.어느 날 기영이네 동네에 못 보던 얼굴이 나타났어요. 어딘지 모르게 이상한 행동을 하는 그 여자 아이를 아이들은 무서워하면서도, 바보라고 놀리며 함부로 대하기 시작하죠. 그러나 기영이는 여자 아이가 착하고 좋은 누나라는 사실을 먼저 알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못된 장난을 치는 아이들을 꾸짖으며 누나의 편이 되어줍니다. 천사처럼 착하고 예쁜 누나의 이름은 바로 순님이에요. 갑작스럽게 엄마와 동생을 잃고 그 충격으로 몸이 가끔 아프긴 하지만 동생 기영이를 친동생처럼 아끼고 아버지를 정성으로 모시는 마음씨 고운 아이입니다. 기영이네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조금씩 웃음을 되찾게 된 순님이에게 이제 더 이상의 슬픈 일은 없는 걸까요?
정겨웠던 우리 이웃을 떠올려요.
우리 엄마, 우리 집, 우리 선생님… 우리말은 ‘나’보다 ‘우리’를 더 익숙하게 사용합니다. 그러나 막상 주위를 둘러보면 무조건 내가 먼저인 이기적 개인주의가 만연한 사회입니다. 언제부터였을까요…사회가 도시화되고 닫힌 공간인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세상은 더 단절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기영이의 어린 시절은 요즘과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배가 고파도 참아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