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1장 로미들 005
2장 최선의 선택 041
3장 퀴타타 081
4장 힛클리마 119
5장 예언 153
6장 인간의 두 날개 195
2권
7장 세 가지 규칙 005
8장 승부 037
9장 마지막 기회 075
10장 검은 눈 117
11장 합당한 이유 157
12장 쓸모없는 아이 197
3권
13장 만남 005
14장 독과 약 041
15장 잉태 075
16장 천벌 109
17장 비밀 147
18장 차가운 복수 199
4권
19장 소문 005
20장 신의 사자 039
21장 오롯의 눈물 085
22장 함정 121
23장 종지부 169
5권
24장 악의 꽃 005
25장 선물 031
26장 불가항력 071
최종장 복수자들 111
작가 후기(완결 2014 / 단행본 출간 2021 153
외전1 체자랑 퀼라랑!! X 벨라랑 룩샨이랑!! 171
외전2 힛클리마의 포로들 177
축전 197
※ 연재 화 기준, 1권 1~19화, 2권 19~38화, 3권 39~58화, 4권 59~76화, 5권 77~87화 수록
1권 줄거리
메지나. 그 땅이 메지나라고 불리는 이유는 혹한의 기후인 그곳에서
유일하게 피는 꽃의 이름이 메지나이기 때문이다.
눈부신 문명 발전을 이룩한 로미들의 국가 그롬. 그러나 강력한 군대를 앞세운 정복국가 아큔의 침략을 받아 허무하게도 3일 만에 멸망하고 만다. 아큔의 군대를 이끈 것은 열다섯에 불과한 왕자 퀼라였다. 퀼라의 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로미 체자는 남은 동포들과 함께 메지나로 달아나기 위해 이복형과 왕위 쟁탈전을 벌이는 퀼라를 돕기로 결심하는데…
2권
만약 왕자님이 제게 무언가를 느끼셨다면 그건 사랑이 아닙니다.
왕자님의 ‘필요’지요. 사랑이 아닐뿐더러 사랑이어서도 안 됩니다.
체자의 도움을 받은 퀼라는 형 룩샨과의 겨루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둔다. 난폭한데다 외톨이였던 퀼라는 자신의 곁을 지키는 체자에게 어느덧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한편 룩샨의 가신이자 제사장 힛클리마는 자꾸만 체자에게 도발적인 접근을 해온다. 경계하던 체자는 마침내 그의 정체를 기억해내는데…
3권
퀼라를 보고 있으면 정확히 두 명이 보여.
사랑에 목말랐던 가엾은 왕비와 짐승이나 다름없던 남자.
그롬에서 아큔으로 온 힛체는 궁에서 어린 룩샨과 처음 만난다. 왕의 아들이지만 이방인 후궁 출생이라는 이유로 정당한 대접을 받지 못하는 룩샨에게 같은 이퀀시 출신인 힛체는 동질감을 느낀다. 아큔의 왕비 벨라는 사랑하는 왕 루테를 위해 자신의 오빠인 퀀터를 제거하지만 이후 돌변해버린 루테의 태도에 절망하고 마는데…
4권
악이란 불행과 절망을 양분으로 삼아 자라나다가
정해진 온도에 다다르면 피어나는 꽃과 같은 것이거든요.
아큔으로 돌아온 힛체는 정체를 감춘 채 궁 바깥에서 예언자 행세를 하며 소문을 퍼뜨린다. 소문을 수상하게 여긴 왕과 벨라는 힛체를 궁으로 부르고, 시험 끝에 제사장 후보가 된 힛체는 절대 권력자 벨라와 치열한 암투를 벌인다. 갈수록 체자를 향한 집착이 심해지던 퀼라는 힛클리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