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교과서 속 경제동화
저자 이주항
출판사 형설아이(반품불가
출판일 2013-01-14
정가 9,500원
ISBN 9788961427715
수량
나의 ‘경제’를 키워 보아요.

초등학생인 여러분은 ‘경제’라는 과목이 낯설게 느껴질 거예요.
그렇지만 ‘경제’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에요. 여러분의 ‘오늘’ 안에 ‘경제’가 있어요.

여러분은 오늘 하루 무엇을 하며 지냈나요? 학교에 가져갈 준비물도 샀을 테고, 텔레비전 만화영화를 보면서 간식도 먹었겠지요. 아빠, 엄마와 함께 외식을 하거나 슈퍼마켓에 간 친구도 있을 거예요. 맛있는 소시지 반찬을 놓고 동생과 서로 먹으려고 다투지 않았나요? 이렇게 필요한 것을 얻고, 나누고, 쓰는 모든 활동이 ‘경제’랍니다.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 중에 공짜로 얻는 것은 없어요.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을 주기 위해 아빠와 엄마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지요. 아빠와 엄마가 벌 수 있는 돈은 한정되어 있고, 필요한 것은 많아요.
돈을 주고 사는 모든 물건은 지구 위의 자원으로 만들어진 것이에요. 지구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고, 인구는 점점 늘어나요. 그래서 사람들은 자원과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계획을 세워야 해요.

계획을 잘 세우려면 머리를 쥐어짜야 해요. 번 돈을 어디에 쓰면 가장 큰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아껴 쓰고도 풍족해 질 수는 없을까? 적은 자원을 더 많은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방법은? 사람들의 고민은 끝이 없어요. 그래서 ‘경제’를 연구했지요. ‘경제’는 우리의 생활이면서, 우리의 생활을 더 행복하게 하는 ‘지혜’인 것이지요.

여러분은 곧 승민이라는 친구를 만나게 될 거예요.
부모님이 주는 것을 공짜로 받기만 하던 승민이가 ‘경제’ 속으로 뛰어들었어요.
이루고 싶은 소망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승민이의 작은 ‘경제’가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커지는지 들여다보고 나면 여러분의 마음속에서도 무엇인가가 꿈틀거릴 거예요. 그때 마음이 이끄는 대로 실천해 보기로 약속해요. 겁이 난다구요? 걱정하지 말아요. 책의 마지막 장을 읽을 때쯤이면 여러분의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