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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
저자 김영수
출판사 창해
출판일 2021-11-26
정가 19,800원
ISBN 9791191215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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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과거는 현재와 미래의 그림자다
: 사람을 제대로 가려야 앞날이 밝아진다
이끄는 글
-인재(人才·용인(用人의 역사와 사상
: 인재는 역사 속에서 창조되어 나와, 역사를 창조한다

1부. 리더의 안목 : 인재를 식별하고 사용하는 법
1. 겉모습과 속마음이 서로 같지 않은 자가 열다섯 종류 :
강태공(姜太公의 다양한 감별법
2. 예의 바른 것처럼 꾸미고 낯빛을 점잖게 꾸며 높은 벼슬을 얻는 자가 있다
: 《삼략(三略》이 말하는 간사한 자의 언행과 기만술
3. 봉급만 받으며 사교에만 힘쓰는 자는 국적(國賊
: 순자(荀子의 사람 바로보기
4. 경험을 미신하지 말라
: 역린(逆鱗을 건드린 한비자(韓非子의 섬뜩한 인간관
5. 국민과 국가가 소신(所信의 뿌리
: 유향의 ‘육정육사(六正六邪’

2부. 리더의 자질 : 간신과 소인을 가려내는 법
1. 아첨꾼은 남을 헐뜯을 때도 그 사람을 치켜세우며
: 간사한 자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다
2. 옥을 다루는 장인은 옥처럼 보이는 돌 때문에 곤혹스러워한다
: 여불위(呂不韋의 실질적인 인간 감별법
3. 반드시 사람을 잘 선택하고 재능을 헤아려야
: 인재와 정치의 함수관계에 대한 《회남자(淮南子》의 통찰
4. 인간의 속마음을 헤아리기란 하늘을 예측하기보다 어렵다
: 《장자(莊子》의 ‘식인구법(識人九法’
5. 그 사람의 과거 평소 때의 언행을 잘 살펴라
: 이극(李克의 실용적 인간관
6. 살펴서 알고 막아야 하는 간사한 자들
: 《모략고(謀略庫》의 실용적 인간관

3부. 리더의 판단 : 세태와 인간의 변질을 식별하는 법
1. 은밀한 족속들을 식별하는 비결
: 증국번(曾國藩의 처세삼절(處世三絶
2. 궁색할 때 그 행위를 보라
: 종합 인재론의 고전, 유소(劉邵의 《인물지(人物志》
3. 인식(認識의 오치구역(誤差區域을 극복하라
: 인재를 식별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일곱 가지 오류에 대한 분석
4. 시기와 질투를 극력 피하라
: 사람에 대한 착각을 방지하
■ 이런 리더와 인재를 선택하자!

옥을 시험하려면 사흘 밤낮을 구워봐야 하고,
인재를 가리려면 모름지기 7년은 기다려야 한다.
(시옥요소삼일만試玉要燒三日滿, 변재수대칠년기辨材須待七年期.
_백거이(白居易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들은 무엇인가?
이번에 펴낸《리더와 인재, 제대로 감별해야 한다》는 최근에 펴낸《리더의 역사 공부》와 《리더의 망치》에 이은 ‘리더 삼부작’ 마지막 편에 해당하는 책이다. 이 책의 지은이 김영수(金瑛洙는 지난 30여 년 동안 사마천(司馬遷과 《사기(史記》, 그리고 중국을 연구하고 25년 동안 중국 현장을 150차례 이상 탐방해온 사마천과 《사기》에 관한 당대 최고의 전문로 오랜 동안 ‘리더’에 대한 연구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 대해 저자는 말한다.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떤 일을 해낸는가?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리더와 인재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을 들라면 당연히 그 사람의 ‘과거’이다. 특히 언행을 중심으로 한 지난날의 행적이 절대 기준이다. 현재의 언행 역시 과거 언행의 연장선에 있을 수밖에 없다. 현재는 과거의 그림자이자 미래의 그림자이기 때문이다. 이는 역사과학이다.
사마천은 ‘지난날을 기술하여 다가올 일을 안다(술왕사述往事, 지래자知來者’고 했다. 역사, 즉 과거 자체에 미래 예견력이 내포되어 있다는 뜻이다. 사마천과 같은 인식을 보인 선각자들은 즐비하다.
다만 우리가 이들의 탁월하고 깊은 통찰력에 주목하지 못했을 뿐이다. 결론은 그 사람의 과거 언행을 포함한 행적(성과을 잘 살피면 그 사람의 수준과 인격은 물론 윤리관과 도덕성 나아가 사상까지 검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다가 리더가 된 다음 무슨 무슨 일을 하겠다는 사람이 아닌, 지도자가 되기 위해 어떤 어떤 일을 해낸 사람에 우선 주목해야 한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선택할 것인가?
이 책은 이상과 같은 생각을 바탕에 깔고 동서양 역사에서 남다른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사상가·역사가·정치가·실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