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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괴롭히려고 한 건 아니야! - 나도 이제 초등학생 15
저자 김영숙
출판사 리틀씨앤톡(씨앤톡
출판일 2021-11-20
정가 12,000원
ISBN 978896098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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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그냥 장난이야
제2장 재밌게 해 줄까?
제3장 나는 억울해!
제4장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해
니은이와 준이는 장난치는 것이 재미있어요. 친구들이 깜짝 놀랄 때의 모습이나 당황해서 쩔쩔매는 모습에 웃음이 터졌지요. 니은이와 준이는 한쪽 그네에 가만히 앉아 있는 서우를 보았어요. 이번엔 서우 몰래 뒤로 가서 그네를 밀었지요. 그네가 갑자기 앞으로 나가자 놀란 서우는 무서워하며 하지 말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니은이와 준이는 장난을 멈추지 않았어요. 그네가 바닥 가까이 왔을 때 그네에서 내리려던 서우는 엎어지고 말았어요. 서우는 무릎이 다치고 엉엉 울었지요. 이렇게까지 될 줄 몰랐던 니은이는 어쩔 줄 몰랐어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친구들도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나요? 아니면 다른 친구의 장난 때문에 기분 나빴던 적이 있나요? 니은이와 준이는 장난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서우는 기분이 어땠을까요? 서로 웃고 즐거워야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어요. 상대방의 기분이 상했다면 올바른 행동이라고 할 수 없지요.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고 행동한다면 지나친 장난은 하지 않을 거예요.

오해할 수 있는 장난은 하지 않아요.
준이와 니은이는 친구의 휴대폰을 몰래 숨겨요. 그리고 휴대폰이 없어져서 여기저기 찾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재미있어 했지요. 그러고는 다른 곳에서 찾은 척 돌려주었지만 한편으로는 훔친 걸로 오해받을까 봐 두근거리기도 했어요. 친구의 물건을 몰래 숨겨놓았다가 깜박 잊고 돌려주지 않거나 이런 장난을 반복한다면 도둑질로 오해받을 수 있어요. 장난이었다고 억울하다고 해도 믿어 주지 않을지도 몰라요. 남의 물건에 허락 없이 손대는 행동은 잘못된 행동이니 하지 않아야 해요.

친구가 싫어하거나 하지 말라고 하면 그만둬야 해요.
니은이와 준이는 그네에 가만히 앉아 있는 서우의 등을 몰래 밀었다가 서우가 다치고 맙니다. 니은이와 준이는 그네를 타고 하늘 높이 올라가는 게 재미있어서 하지 말라는 서우의 말에도 장난을 멈추지 않았어요. 하지만 서우는 정말 무서웠어요.
친구가 하지 말라고 말했는데도 계속한다면 그 친구는 너무 괴로울 거예요.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