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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열며 “상인과 행정가 함께 둘러앉아야 할 시간”
Chapter 1 소비자의 30초를 훔치는 CSCS 기획법
왜 전통시장일까 / 소상공인 마케팅은 대기업과 달라야 한다 / 와우효과를 불러오는 브랜드 랜드 기법 / 입소문에 숨겨진 마케팅 공식 / CSCS 마케팅 활용법 / 모든 기억이 시작되는 컬러 컨셉 / 본능을 자극하는 크기 컨셉 / 특별함을 만들어내는 호기심 컨셉 / STP 모델로 접근하는 스토리 컨셉
Chapter 2 걷고 싶은 골목상권 전통시장 만들기
가장 한국적인 정서로 고객을 끌어당기다 - 남대문시장 / 상인간의 연결은 생명끈이다 - 서문시장 / 로컬 is 글로벌 - 개항로 상권 / 피맛골은 사라졌어도 우리 기억에 살아남았다 - 골목상권 브랜드 / 차 없는 시장과 골목 만들기 - 덕풍시장과 잣고을시장 / 소비자와 대화하는 공간 만들기 - 청년몰 / 청년몰과 라떼몰 어울리기 ? 망원시장 / 전통시장에는 ‘함께 경영’이 필요하다 - 파주 법원읍 상권
Chapter 3 반드시 성공하는 업종별 컨셉 노하우
커피전문점 : 오감을 자극하는가 / 음식점업 : 찰칵, 저장하고 싶은 이미지를 제공하는가 /
소매점 : 덕후가 되어 제3의 공간 확보하기 / 이미용업 : 미용사가 컨셉이다 / 푸드트럭 : 트럭은 무대, 쇼를 보여주어라
글을 마무리하며 “좋은 기억을 남기는 상권과 점포”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마케팅은 대기업과 다른 방향일 때 성공한다
‘로컬리티’ 즉, 본질에 다가서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끌어당겨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내가 사는 동네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나아가 걷고 싶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조성하는 일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매우 중요한 개념이 되었다. 저자는 ‘걷고 싶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만들고 싶다면 대기업의 거대자본과 다른 방향으로 마케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로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으로서 기능에 충실한 것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 책은 ‘로컬리티’, 즉 본질에 더 다가가 지역민에게 편리성, 생활밀착성, 유희성, 역사성의 가치를 되찾아준 국내외 대표적인 사례를 풍부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 도서들과 비교할 수 없는 차별성을 드러내고 있다. 상권이 살아야 개별점포도 살 수 있다는 저자의 철학이 반영된 마케팅 전략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어려움이 많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에게 차별화된 마케팅 기술을 전할 것이다.
‘개항로맥주’는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 맥주 브랜드입니다. 20대에 직장을 찾아 서울로 나 갔던 청년이 40대가 되어 학창 시절의 기억이 있는 신포동 원도심 상권으로 돌아왔습니 다. “왜 다른 지역에는 지역 맥주가 있는데 인천에는 지역 맥주가 없을까”라는 생각에 ‘인천다운’ 맥주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만들고 지역 사람들이 좋아 해줄 수 있는 ‘인천의 맛’이 담긴 맥주를 만들고 싶어 ‘인천 사람들’에게 물어가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맥주여서 브랜드도 개항로맥주입니다. 로컬은 글 로벌을 따라 해서는 안 됩니다. 흉내 내는 순간부터 자신의 컬러를 잃고 거대자본에 추월 당하게 될 것입니다. 대기업은 압니다. 로컬리티가 강화되면 카피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독창성과 차별성이 살아 있는 로컬리티를 강화하면 대기업도 부러워하는 블루오 션이 됩니다. 그럼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