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에게 | 당신은 ‘가짜’가 아니다
서문 |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
제1부 | 가면증후군 이해하기
1장. 가면증후군이란?
2장. 자기 의심의 생존전략
3장. 왜 나인가?
4장. 믿음을 그냥 업데이트하면 안 되나?
5장. 가면증후군 쌍둥이: 과로와 회피
제2부 | 당신이 가짜가 아닌 이유
6장. 이론 검증하기
7장. 연민: 자기비판의 해독제
8장. 불안감과 자기 의심
9장. 완벽해야 한다는 압박
10장. 실수와 실패
11장. 가면증후군의 목소리가 떠들어대는 헛소리
제3부 | 가면증후군에 영원히 작별을 고하는 방법
12장. 삶의 회복: 과로와 회피 물리치기
13장. 자신의 기준 조정하기
14장. 마음 돌보기
15장. 자신에게 편안해지기
끝맺음 |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가기
후기
감사의 글
“당신은 완벽주의자인가?”
스스로에 대한 기대가 높은 사람들은 실패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한다.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은 겪어봤을 가면증후군!
가면증후군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지위나 신분에 이르렀으면서도 끊임없이 “이것은 나의 참모습이 아니다.”, “언제 가면이 벗겨질지 모른다.”라는 등의 망상으로 괴로워하는 심리적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의 심리학자 폴린 클랜스는 1978년 처음 가면증후군을 설명하면서 미국에서는 ‘성공한 사람의 70%가 이와 같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70% 이상의 사람들이 경력의 어느 시점에서 가면증후군을 경험한다고 말한다.
아인슈타인, 미셸 오바마, 셰릴 샌드버그, 톰 행크스, 엠마 왓슨도 겪었다!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오래 자기 의심에 맞서 싸워야 했는지 고백했다.
‘천재’ 아인슈타인도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의 연구가 받는 과장된 존경이 나를 아주 불편하게 만든다. 본의 아니게 사기꾼이 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미셸 오바마, 셰릴 샌드버그, 엠마 왓슨과 나탈리 포트만, 톰 행크스...
2003년 하버드대 심리학과를 졸업한 나탈리 포트만도 하버드 졸업식 연설에서 대학생 당시 이 증후군을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때 분명 무슨 실수가 있었으리라 느꼈고, 매 순간 입을 열 때마다 나는 그저 멍청한 여배우가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애써야 했습니다. 수업도 일부러 어려운 것만 골라들었죠.” (포트만은 2011년 최고의 여배우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최초의 하버드 졸업생이 되었다.
나탈리 포트만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종종, 우리가 지닌 심리적 취약함과 경험의 결핍이 우리로 하여금 남들의 기대나 기준, 가치를 받아들이도록 하죠. 하지만 그 부족한 경험이 우리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도록 이끌 수 있어요. 그 길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전부 알아야만 한다는 마음의 짐에서 자유로워요. 그 자체로 특별한 이유들이 한데 엮여 만들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