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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브루넬레스키의 돔 : 피렌체 <산타마리아 대성당> 이야기
저자 로스 킹
출판사 도토리하우스
출판일 2021-10-29
정가 18,000원
ISBN 9791196324131
수량
01 더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성전·13
02 산 조반니의 금세공사·34
03 보물 사냥꾼·52
04 고집불통의 사나이·74
05 두 라이벌 ·96
06 가족도 이름도 없는 사람들·109
07 한번도 듣도보도 못한 기계·121
08 사암 사슬·145
09 한 뚱보 목수의 이야기·155
10 오등분 첨두·165
11 벽돌과 모르타르·181
12 동그라미에 동그라미를 감싸서·200
13 아르노 강의 괴물·214
14 루카에서의 참사·233
15 설상가상·252
16 대성당 헌당식·268
17 라테르나·274
18 위대한 천재, 필리포 브루넬레스키·292
19 기쁨의 밀실·302
붉은 꽃으로 뒤덮힌 피렌체의 상징과도 같은 붉은 색 기와 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의 돔에 얽힌 이야기

오늘날에도 피렌체의 하늘을 가르며 가장 높고도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고 있는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의 돔은 1420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435년에야 완공되었다. 당시로서는 건축학적인 수수께끼였으며 지금까지도 세계적인 불가사의 중의 하나이자, 석조 돔으로서는 세계 최대의 규모와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엄청난 규모의 돔은 보는 사람들의 숨을 멈추게 할 만큼 압도적입니다.
돔은 가분수 같아 보이지만 놀라운 공학적 기술과 예술적 디자인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피렌체를 르네상스의 고향이며 시작으로 만들어준 위대한 건축물입니다.
이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돔을 완성한 예술가는 중년의 필리포 브루넬레스키였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르네상스는 이전부터 시작되었지만 15세기, 콰트로첸토에 본격화 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그 중심에 두오모 대성당의 건축이 있습니다.
물론 피렌체는 로마의 카이사르가 세워 고대와 중세의 흔적이 그대로 보존된 도시입니다. 이미 중세부터 대성당과 베키오 궁전이 지어졌고, 성 요한 세례당의 경우는 비잔틴 양식으로 건축되어 있었지만, 금융과 상권으로 막대한 부를 얻은 피렌체인들은 중세 말에 시도 되었던 고딕식 건축에 만족할 수 없어서, 과거엔 불가능한 기술로 포기했던 돔을 새로운 르네상스식으로 건축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새로운 대성당 건축은 피사 출신의 건축가 아르놀포 디 캄비오의 설계로 1296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캄비오는 고딕식 건축물 구조에 작은 돔을 얹어 첨탑을 대신할 계획이었지만 기공 후 공사 중이던 1302년에 캄비오는 세상을 떠나고, 대성당 건축은 중단이 됩니다. 이 후 1349년까지 대성당 공사는 여러 문제에 부딪히면서 중단과 설계 변경이 반복 되었습니다.마침내 1349년 공사가 재개되어 73년 만에 돔을 제외한 모든 건축구조물이 완성되었습니다.

긴 공사기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