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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온천천 오리알 소동 - 햇살 어린이 78
저자 박미경
출판사 현북스 주식회사
출판일 2021-11-03
정가 12,000원
ISBN 9791157412686
수량
1. 못말리는 꽥이
2. 돌이킬 수 없는 실수
3. 너무 얕보았어
4. 모두 미워!
5. 어둠 속의 침입자
6. 폭풍우 치던 날
7. 마음이 이어지다
8. 온천천 환경감시단
못말리는 꽥이
꽥이는 온천천의 터줏대감 흰뺨검둥오리입니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고 주목받기 좋아하는 자신감 넘치는 오리예요. 꽥이가 물가 풀숲에 둥지를 짓고 알을 품습니다. 종일 둥지를 지키는 일은 힘들고 신경이 곤두서는 일이었지만 멋진 모습을 보여 주려고 애를 썼지요.
그러던 어느 날, …


돌이킬 수 없는 실수
환이는 온천천에서 숙제를 하기로 했지요. 온천천의 흰뺨검둥오리 꽥이가 알을 품고 있는걸 동영상으로 찍으면 정말 멋질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꽥이가 자리를 비운 사이 친구들이랑 알을 들여다보던 환이는 그만 실수로 …


너무 얕보았어
환이는 마음이 조마조마해서 그날부터 온천천에 갈 수 없었어요. 꽥이가 어쩌고 있는지 궁금했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친구들과 만나서 그일로 다투기까지 했지요. 구석에 혼자 웅크리고 있는 꽥이를 보고는 환이 마음이 돌덩이가 누르는 듯 무거워졌어요.


모두 미워!
꽥이는 달라졌어요. 더이상 춤추고 노래하지 않고 자신을 탓했지요. 사람들을 미워하고 적으로 생각해서 공격했어요. 꽥이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로 했어요. 살던 곳에서 좀 떨어진 으슥한 곳에 둥지를 지었지요. 사람들이 오지 못할 곳으로요. 그리고 둥지를 떠나지 않았어요.


어둠 속의 침입자
꽥이는 다른 동물들과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 혼자서 둥지를 지켰어요.
어둡고 조용한 밤에 커다란 몸집의 그림자가 꽥이를 향해 덤벼들었어요. 그때 안경 낀 아이가 긴 나뭇가지를 던져 그림자를 쫓아주었어요. 꽥이도 알들도 무사했지요.


폭풍우 치던 날
새끼 오리가 태어났어요. 놀이터에서 싸운 뒤로 모른 척했던 친구와도 화해했어요.
그런데 온천천에 태풍이 몰아쳐서 하천이 넘치고 수풀까지 물에 잠겼어요. 새끼 오리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마음이 이어지다
비가 점점 더 세차게 내렸어요. 아무리 헤엄을 잘 치는 오리라 해도 위험했지요. 물에 떠내려간 막내를 환이가 구해서 데려다줬어요. 환이는 이제야 꽥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