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는 건 부끄러운 일도, 나쁜 일도 아냐.’
아이들이 자신을 지킬 방법에 대한 새로운 관점
‘친구랑 사이좋게 지내야지.’ ‘빨리 화해하고 안아 줘.’ 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갈등이 생기면 꾹 참고, 화해하라고 하는 걸까요? 어른들도 다 컸다고 해서 모든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는 건 아닌데 말이지요. 누구든 상대에게 상처를 받으면 자신을 지키기 위해 그 사람과 거리를 두고 멀어져야 할 때가 있어요. 싸움과 갈등으로 생긴 상처 위에 새살이 돋아날 시간이 필요하고요. 하지만 어른들은 여전히 아이들에게 자신과 맞지 않거나 자존감을 흔드는 친구와도 억지로 친해지길 강요하곤 해요. 《도망치고, 찾고》는 보통의 어른들과 달리 아이들에게 도망치는 건 부끄러운 일도 나쁜 일도 아니라며, 관계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요.
‘도망친다’는 것은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
관계에 지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
보통 사람들은 문제나 위기가 생겼을 때 그 상황에서 도망치면 겁이 많아서 회피하는 거라고 여겨요. 하지만 이 책에서 ‘도망친다’는 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떠나는 무척 적극적이고 용감한 행동이에요. 나를 해치는 사람으로부터 멀어져 함께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을 찾아 나서면 된다고 용기를 불어넣고 있지요.
아이들뿐 아니라 수많은 어른도 관계 속에서 지쳐 가곤 해요. 어떤 관계를 지키고 어떤 관계를 포기해야 할지 답을 못 찾아 헤매기도 하지요. 《도망치고, 찾고》는 나를 다치게 하는 관계를 허물고, 건강한 관계를 새롭게 튼튼히 지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런 관계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여야 한다고 힘찬 응원을 보내고 있답니다. 관계에 지친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책을 통해 상처받았던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 소중한 관계를 다질 힘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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