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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풍선은 어디로 갔을까?
저자 김채린 (글 구성
출판사 고래뱃속(아지북스(일원화
출판일 2016-07-18
정가 13,000원
ISBN 9788992505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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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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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풍선을 따라 떠나는 생각 여행
얼음은 물로 깨어나고,
물은 물고기로 깨어나고.
정말, 사라진 것들은 없어.
모든 것들은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어.
사라진 것들은 없다
아, 이런! 아이가 풍선을 놓칩니다. 풍선은 둥실둥실 날아가 버리고, 아이는 발을 동동 구릅니다. 순식간에 날아올라, 어느덧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이 올라가 버린 풍선. 이 풍선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하늘 끝까지 날아갔을까요? 어디론가 날아가다가 터져 버렸을까요? 고래뱃속의 새 책『풍선은 어디로 갔을까?』는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 봤음직한 이런 궁...
풍선을 따라 떠나는 생각 여행
얼음은 물로 깨어나고,
물은 물고기로 깨어나고.
정말, 사라진 것들은 없어.
모든 것들은 다시 돌아오게 되어 있어.
사라진 것들은 없다
아, 이런! 아이가 풍선을 놓칩니다. 풍선은 둥실둥실 날아가 버리고, 아이는 발을 동동 구릅니다. 순식간에 날아올라, 어느덧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이 올라가 버린 풍선. 이 풍선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하늘 끝까지 날아갔을까요? 어디론가 날아가다가 터져 버렸을까요? 고래뱃속의 새 책『풍선은 어디로 갔을까?』는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 봤음직한 이런 궁금증에서 시작한 그림책입니다. 잃어버린 풍선이 상징하는, 잃어버린 것들, 잊어버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우리는 살면서 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또 잊어버리고 삽니다. 안타깝게 잃어버리기도 하고, 애써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어쩌면 그저 무의식으로 가라앉은 것들도 있을 테고요. 이렇게 우리는 한때 소중히 여겼던 것들과 이별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덧 잃어버렸다는 것 자체도 잊어버리곤 하지요. 풍선을 잃어버린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풍선을 잃어버리고 울다 지쳐 잠에 들었던 아이는, 그러나 곧 날마다 돌아오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풍선의 존재를 잊어버립니다.
이 그림책은 아이가 놓쳐 버린 풍선을 따라가며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잊어버린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만듭니다. 그런 것들에는 풍선이나 우산, 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