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신화, 시대마다 새롭게 태어나 살아 숨쉬는 이야기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은 ‘인간은 역사의 큰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스스로의 신화를 재검토하고 새로운 환경에 유효하도록 변경해 왔다. 절대적으로 유일하고 정설인 신화는 없다. 그러므로 신화는 매번 다시 쓰여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 말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신화가 우리 삶 속에서 매번 새로운 힘으로 작용함을 뜻하는 말이다.
신화는 단지 옛날이야기나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살아 숨쉬며 알게 모르게 우리 생각과 마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조상들의 ...
▶ 신화, 시대마다 새롭게 태어나 살아 숨쉬는 이야기
세계적인 종교학자 카렌 암스트롱은 ‘인간은 역사의 큰 발걸음을 내디딜 때마다 스스로의 신화를 재검토하고 새로운 환경에 유효하도록 변경해 왔다. 절대적으로 유일하고 정설인 신화는 없다. 그러므로 신화는 매번 다시 쓰여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 말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시작된 신화가 우리 삶 속에서 매번 새로운 힘으로 작용함을 뜻하는 말이다.
신화는 단지 옛날이야기나 허구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살아 숨쉬며 알게 모르게 우리 생각과 마음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조상들의 축적된 지혜를 배우게 하며, 몇 천 년 전의 사람들과도 정신적인 교감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이 같은 속성을 알고 신화를 읽게 되면, 신화의 역사와 영적인 부분을 흡수해 생각의 키는 훌쩍 자라고, 정신세계는 보다 확장될 것이다.
이러한 신화의 모태가 되는 ‘인류 최초의 서사시’ 는 그리스 ? 로마 신화와 성경의 ‘노아의 홍수’ 이야기의 바탕이 되었으며, 지금으로부터 4816년 전에 씌어진 것으로 보다 무려 2000년이나 먼저 쓰였다. 또한 흥미진진한 모험이 가득한 이 서사시는 신 중심이 아닌, 인간을 중심에 둔 최초의 신화로 ‘인간’이라는 유한한 존재에 대한 고민과 절망, 삶이 담겨 있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이렇게 중요한 지점에 놓여 있는 를 국내 최초로, 어린이들 눈높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