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사막의 도우미, 뱀과 도마뱀 그리고 친구들이 펼치는 우정과 모험이야기
서로 닮은 점이라곤 없는 뱀과 도마뱀이 펼치는 우정에 관한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이야기. 《친구는 잡아먹는 게 아니야!》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된 뱀과 도마뱀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전편에서 ‘도우미와 도우미’라는 이름으로 도우미 사업을 시작한 뱀과 도마뱀이 이번에는 사막 동물들을 상대로 도우미가 되어 눈부신 활약을 펼칩니다. 어떤 문제이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원칙인 뱀과 도마뱀. 이 둘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사막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기대...
사막의 도우미, 뱀과 도마뱀 그리고 친구들이 펼치는 우정과 모험이야기
서로 닮은 점이라곤 없는 뱀과 도마뱀이 펼치는 우정에 관한 유쾌하고 재치 넘치는 이야기. 《친구는 잡아먹는 게 아니야!》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된 뱀과 도마뱀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전편에서 ‘도우미와 도우미’라는 이름으로 도우미 사업을 시작한 뱀과 도마뱀이 이번에는 사막 동물들을 상대로 도우미가 되어 눈부신 활약을 펼칩니다. 어떤 문제이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원칙인 뱀과 도마뱀. 이 둘은 하루도 바람 잘 날 없는 사막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거름 삼아 때론 우스꽝스럽게 때론 철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갑니다. 참견쟁이 고슴도치와 죽음의 강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토끼 등 사막 친구들과 뱀과 도마뱀이 겪는 모험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거칠 것 없는 상상의 들판을 달리는 듯한 기분이 들지요. 특히 이번 편에서는 동물들이 보기에 ‘결함이 많고 부자연스러운’ 사람까지 등장해 그 재미를 한층 더해 줍니다. 뱀과 도마뱀의 눈에 비친 사람이라는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보다 보면 웃음이 절로 배어나오면서도, 지구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 가운데 하나인 사람이라는 존재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물론 《친구는 서로를 춤추게 하는 거야!》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는 전편에서처럼 늘 엉뚱한 일을 벌이며 툭하면 말다툼을 벌이는 뱀과 도마뱀의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