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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최소한의 삶 최선의 삶
저자 제롬 브리요
출판사 행성B
출판일 2021-10-20
정가 16,000원
ISBN 97911647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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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그 이름이 무엇이건
제1장 단순한 시작
제2장 단순함 속에서 걷기
제3장 단순함의 선물
제4장 단순한 개혁
제5장 단순함을 만드는 단순함
결론: 단순한 목소리
“삶이 단순해질 때 삶의 이유가 분명해진다.”

꼭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는 미니멀리즘,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무분별한 성장을 거부하는 탈성장주의, 바쁜 일상을 조율하는 슬로우 라이프에는 모두 공통점이 있다. 소유는 최소한으로, 여유와 생각은 풍요롭게 하는 ‘단순한 삶’이다.
그런데 단순하고 소박한 삶은 의외로 단순하지 않다. 지속도 쉽지 않다. 유행처럼 단순한 일상에 편승하지만, 지탱해주는 사유가 없다면 포기하기 쉬운 것이 바로 단순하고 소박한 삶이다.
《최소한의 삶 최선의 삶》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단순함’을 실천했던 사상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소크라테스와 디오게네스부터 시작해 셰이커 교도와 발터 벤야민까지, 최소한의 삶 그리고 최선의 삶을 살았던 선각자들의 목소리를 실은 것이다. 이들의 이야기는 ‘불건’과 ‘습관’에 머물지 않는다. 내면과 본질에 집중하려는 도전, 자연과 공존하려는 희망, 공동체의 가치까지 아우른다. 그리고 그 목소리 안에는 삶의 이유와 행복이 분명하게 서려 있다.

단순함, 생활양식, 살아 있음의 의미

“지금 주어진 것만으로 지금을 사는 것은 덕의 조건이다.” -디오게네스
“단순화는 필요를 줄이는 동시에 독립, 포용, 신뢰의 삶을 사는 것.” -작가 데이비드 소로

‘단순한 삶’에는 ‘단순함’, ‘생활양식’, ‘살아 있음’ 이 세 가지 개념이 들어 있다. 그리고 이 개념은 사유와 실천, 생명까지 아우르며 모두 연결되어 있다.
본서에서는 여러 각도에서 단순함을 바라보며 단순함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식을 다룬다. 시간에 귀속되기보다는 현재에 충실하기, 필요한 만큼의 물건과 음식만 소유하기, 모양새보다는 기능을 중요시하기, 생각과 말을 일치하기, 이상도 이하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 되기 등이 바로 단순한 삶의 양식이다. 그리고 ‘살아 있음’은 이 양식들을 실천할 때 얻게 되는 조용한 에너지의 이름이다.

환경 보호와 생명 보호까지 뻗어나가는 단순한 삶

‘단순한 삶’은 자족과 자립, 숙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