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물 요정
정말 놀라운 아기네!
한 번 ‘빙글’ 돌아 보렴!
물방앗간 연못 나들이
잉어 키프리누스 할아버지
눈이 여러 개인 동물
물갈퀴도 없어!
녹색 집들
발이 말랐잖아!
비야, 어디에 있니?
나무통
미끄럼 놀이
스물다섯 대!
우후후, 유령이다!
하프 연주
은빛으로 물든 세상
더는 못 참아!
구운 돌
번개가 나오는 상자
수리수리 마하수리
잘 자라, 꼬마 물 요정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세계적인 아동 문학 작가,
‘독일 어린이청소년 문학상’‘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자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독일 아동 문학의 대가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는 어린이를 ‘이야기꾼들이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독자이자 가장 총명한 독자’로 꼽으며 늘 ‘어린이를 위해 글을 쓰는 것이 노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가 느낀 이런 즐거움은 고스란히 독자들에게 전해져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작품이 번역되었고, 어린이 노벨 문학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세계적 아동 문학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또한 ‘독일 어린이청소년 문학상’도 두 번이나 수상했는데, 《꼬마 물 요정》은 그에게 첫 문학상 수상(특별상의 영예를 안겨 준 작품이다.
오트프리트 프로이슬러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 낸
사랑스러운 꼬마 물 요정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
《꼬마 물 요정》은 그가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아이들에게 들려주던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그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신만의 기발한 상상력을 발휘해, 사람들은 전혀 모르는 물 요정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이야기의 주인공인 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꼬마 물 요정은 물방앗간 연못의 물속과 물 밖 세상을 아우르며 매일 자신만의 신나는 모험을 한다. 꼬마 물 요정에게 사람들이 사는 세상과 하는 행동은 말 그대로 신세계, 신기한 것투성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너무나 당연해서 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물속에 사는 물 요정의 시선으로 새롭게 바라보는 재미가 쏠쏠하게 그려졌다.
밝은 분위기와 유머 가득한 이야기 속에 담긴
소박하고 따뜻한, 서정적 아름다움!
1956년, 독일에서 처음 출간된 이 책은 요즘 이야기들 같은 화려함도, 세련됨도, 흥미를 돋우는 인위적인 자극도 없다. 하지만 요즘 이야기들 속에서는 찾기 힘든 소박하고 따뜻하며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가득 차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