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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더 이상 무리하지 않겠습니다 : 일과 인간관계에 치이지 않는 직장생활 탐색기
저자 길진세
출판사 니들북
출판일 2021-10-22
정가 14,800원
ISBN 9791136288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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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더 이상 무리하지 않겠습니다
세상이 변했으니까요 /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 회사는 수단이니까요 / ‘무리하지 않는 선’의 의미

2장. 흔들리지 않고 일합니다_마인드 세팅 매뉴얼
- “저도 말 좀 해도 될까요?”
- 겸손해야 했습니다
- 회사에 좋은 옷을 입고 가지 마세요
- 스펙이란 뭐였을까요?
- 고과, 잘 받으셨나요?
- 시간만 보내도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
- 분식집 사장님은 한때 인사 담당자였습니다
- 승진에 연연하는 당신에게
- 가축은 뇌가 작아진다고 합니다
- 회사 고민으로 고민하지 않는 법

3장. 불편함 없이 일합니다_상황 대처 매뉴얼
- 선배와 후배, 그 간극 사이
- 지시가 이상할 땐 어떻게 하나요?
- 바람직한 퇴사에 대하여
- 동료가 분노조절장애라면
- 라떼가 라떼를 말하는 이유
- 꼰대와 라떼라는 말의 무서움
- 회사생활 하면서 느낀 나만의 그랜절
- 주변 사람의 생각 없는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 스티브 잡스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4장. 내가 나로 일합니다_웬만큼 일하는 법
- 일을 잘한다는 것의 진짜 의미
- 회의록 아이러니
- 우리 장표 푸르게 푸르게
- 회사에서 말을 잘하는 방법
- 슈퍼 프레젠터가 되는 법
- 세계 평화는 파일 정리로부터
- 업무 메일 잘 사용하고 있나요?
- 재택근무가 가져온 것들

에필로그
| 시간에 쫓기고, 사람에 치이고, 일에 지치고…
회사와 나 사이에서 중심을 잡기 위한 적당함의 기준

회사 일에 바쁘다 보면 일과 생활이 점점 겹치기 시작하고, 어느덧 무리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사실 이런 현상은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공통적이다. 어느 정도 연차가 쌓인 사람은 아는 것이 많아지고 할 줄 아는 게 많아지니, 여기저기서 일을 맡겨 쉴 틈이 없다. 이제 막 일을 배워가는 사람은 서툰 업무와 씨름하면서 상사나 조직의 눈치까지 봐야 하니 금세 지친다. 회사생활을 잘하려고 노력할수록 나의 시간과 에너지는 쭉쭉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나의 시간과 에너지를 100% 우선해서 선택한다면, 뒷감당 측면에서 고민이 생긴다.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환경 속에서, 나의 평판 역시 평가 대상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비협조적이라든가 자기밖에 모른다든가 하는 평판은 나의 커리어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당장은 편할지 모르나, 결국 더 큰 불편함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다.
이런 딜레마 속에서 불편함 없이 일하고 피곤함 없이 소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이에 이 책은 직장생활의 다양한 영역을 들여다보면서 무리하지 않고 인정받는 회사생활의 기준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일과 사생활의 애매한 경계, 회사 사람들과의 소통, 사회생활을 위한 예의의 기준 등을 두루 살펴보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직장생활 매뉴얼을 찾아본다.

| 불필요한 질투와 분쟁에 휘말려서 감정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라!
평판 관리와 에너지 관리의 딜레마 속에서 나만의 워라밸 찾기

한 가지 상황을 떠올려보자. 연초에 휴가 계획을 올렸고 팀장이 컨펌을 했었는데, 막상 가을에 휴가를 가려고 하니 팀장이 눈치를 준다. 사실 팀장은 본부장에게 한소리를 들었다. 올가을은 회사의 사활을 건 프로젝트가 많으니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팀 평가에 직결될 것임을 예감한 팀장은 팀원들 모두에게 올가을은 휴가를 미루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자고 호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