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운명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 보자.
내 운명을 바꾸고자 꾸준히 노력하는 것을 <수행>이라 한다. 지금까지 수행자로 살아오며 절감하고 체험한 것은 <일체유심조> 모든 것이 내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마음 하나 잘 먹으면 이곳이 천국이요, 이 사람이 천사다. 근데 마음 한번 잘못 내면 여기가 지옥이요, 저 사람은 악마다. 마음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가, 아니면 부정적이고 절망적인가에 따라 현재와 미래의 삶이 결정된다. 단 한 사람의 예외도 본 적이 없다.
그럼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마음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두 가지 경우가 있다. 하나는 죽음을 직면해 보는 것. 죽음이라는 극한 상황을 겪어 보면 확연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내 곁에 있는 주변 사람들과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때 내 카르마(Karma, 즉 마음이 확 바뀐다. 다른 하나는 끊임없이 세뇌 교육을 하는 것이다. 매일 아침 감사의 기도를 1년 정도 하면 뇌가 감사를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인다. 즉 마음이 변한다. 마음은 생각과 의지로 바뀌지 않는다. 오로지 꾸준한 세뇌 연습을 통해 서서히 바뀐다. 왜냐하면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
지난 십 수년간 우리가 존경하고 귀감이 되는 사람들의 말씀을 모아 왔다. 이 중 실천, 즉 말과 행동, 자세와 관련된 소중한 말씀을 <실천 편>에 모았다. 그 말씀을 하루에 하나씩 마음에 새기며 나의 말과 행동을 바꿔보자. 나의 운명을 바꿔보자. 1년 365일이면 충분하다. 매일 아침 한 번씩, 365번만 하자. 그리고 1년 후 말과 행동과 자세가 바뀐, 그래서 운명이 바뀐 나 자신을 마주하자. 생각만 해도 흐뭇하지 않은가.
내 운명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 보자.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저자 이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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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친구 없이 고기를 먹는 것은 사자나